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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기한씨 Jan 25. 2024

라인 이모티콘(스티커) 승인 도전기

이것 저것 도전 기록


작년에 급하게 아이패드를 질러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기 사이즈나 용처 등 여러가지 고민을 좀 더 했었어야 맞는데, 그냥 그땐 지름신이 왔음)



아이패드 그림 그리는 대표 앱인 프로크리에이터로 그린 첫 그림 ㅋㅋ



그나마 아이패드의 특장점 중의 하나인 '애플펜슬'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이모티콘(스티커)그리기에 도전했다.

카카오톡, 라인, OGQ마켓, 모히톡 등 정말 많은 플랫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일 승인까지 쉽다고 하는 메신저 라인(Line) 이모티콘(스티커) 등록 을 첫 작업의 목표로 삼았다.




라인 이모티콘(스티커) 등록 기본 가이드



라인 이모티콘 등록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전 기본 가이드를 알아두고 작업을 해야한다.


출처: https://creator.line.me/ko/guideline/sticker/



나는 움직이지 않는 이모티콘을 목표로 했다.

최소 해상도는 72dpi 라고 써있는데, 이건 웹용 최소한의 해상도이다.

나중에 인쇄용으로도 쓰려면 300 dpi 여야한다. 그래서 작업은 300dpi 로 작업했다.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높은 해상도로 바꾸는 것보다, 반대의 경우로 변환하는 게 더 쉬우니까!

(높은 해상도 -> 낮은 해상도가 Easy)



라인스티커 등록이 좋은 점은 32개나 24개처럼 많은 움직이지 않는 이모티콘을 그려야하는 타 플랫폼 대비,

8개나 16개만 그려도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8개는 갯수가 너무 적어보일 것 같아서, 16개를 그려서 등록하고자 맘먹음!


추가로, 가이드 상의 스티커 이미지들을 그린 후에

메인 이미지와 대화방 탭 이미지는 그렸던 이미지 중 대표 이미지의 사이즈를 변환시키면 된다.



명색이 디자이너라고.. 기본적인 비주얼 작업 툴은 처음 사용해봐도 어느정도 감이 온다.



어떤 이모티콘을 라인에 처음으로 등록할까... 고민하던 찰나에,  나의 사랑하는 반려견 꼬미를 그리고자 마음 먹었다. 

뭔가 사진 외에 다른 걸로 기록하기도 싶었기 때문에 ㅎㅎ


나는 아이패드를 쓰기 때문에 '프로크리에이터 앱'을 사용했지만, 라인 이모티콘 등록 가이드만 맞춘다면 툴은 정말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막말로 그림판으로 가이드만 준수해서 마우스로 그려도 도전은 해볼 수 있다는 것!



너무 귀여운 나의 반려견 꼬미견 (수컷)


꼬미의 사진들을 보면서 최대한 특징적인 부분을 캐치해서 그리려고 노력했다.

라인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주로 쓰이는 메신저이기 때문에, 이모티콘에서 한글을 넣지 않으려고 했다.

한글을 넣지 않고 이미지 만으로 특정 상황을 한 이미지에 표현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럼에도 간만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은 무척 즐거웠음.



사이즈를 370x320으로 했어야했는데ㅠㅜ 나중에 포토샵으로 다 변경했다.


그리하여 완성된 라인 이모티콘 등록을 위한 '제목 없는 아트워크'들 ㅋㅋㅋㅋㅋㅋ

목표했던대로 한글은 넣지 않고 그림으로만 표현했다.

메인 이미지는 남편이 추천해주는 걸로 골랐고, 가이드에 맞게 메인 이미지와 탭 이미지는 포토샵으로 추가 작업을 진행했다.




라인에 이모티콘(스티커)를 승인을 위한 등록!


라인 이모티콘 등록을 위해서는 우선 라인 계정이 없다면 가입부터 해야한다.

라인 어플부터 깔고 가입을 진행했다. 

그리고 등록을 위해 라인 계정으로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로그인 후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가입을 진행한다.



라인 이모티콘 등록을 위해 [New Submission] 을 클릭해준다.

그러면 상세하게 적을 항목들이 나온다.



내가 적을 것들은 빨간 박스 친 부분들이다.

나머지는 기본으로 check 되어있는대로 쭉쭉 진행했다.




라인 이모티콘 등록 후 승인이 될지?


타 플랫폼 대비 라인 이모티콘은 등록 후 3일 이내에 승인이 된다고 한다.

결과는 승인 완료!

(라인 메시지로 승인이 되었다는 안내가 온다. 판매를 위해서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 가서 'On Sale' 상태로 바꿔줘야 함)


다만 기준만 충족하면 승인이 쉽게 되기 때문에 경험적인 측면에서 하는 것은 좋지만, 실제로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이모티콘 마켓플레이스인 OGQ 마켓이 더 낫다고 해서, 

꼬미티콘을 업그레이드 하고 추가로 그려서 (OGQ 마켓은 24개를 내야해서, 8개를 더 그려야 함) 다시 도전해볼 생각이다.


승인된 이모티콘 링크는 아래에 ^^


https://store.line.me/stickershop/product/24445253/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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