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는 없는 잔잔한 멜로디

전세진- 고달프다고 한마디 하거든

by 은장이

가을을 넘어, 겨울이 가까운 이 시점에, 나는 계속해서 신나는 노래보다는, 그 계절과 맞는 노래를 듣고 있다.


이제는 진짜 그 계절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 나게 느끼고 싶어서 라는, 마음도 있어서도 있다.


오늘 소개하는 노래도 지금 듣기에도 괜찮은 멜로디라고 생각이 들고, 다들 들어보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 소개할 멜로디는, 가사가 있는 노래가 아니 오직 멜로디로만 되어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어요의 배경음으로 사용이 된 전세진의 고달프다고 한마디 하거든이라는 멜로디이다.


https://youtu.be/B-6 csx1 OBeM? si=PEFQZwFgaWpf9 uaJ


그 전과 다르게, 멜로디만 주로 된 음악 소개는 처음이다. 그래서 어떻게 소개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왜냐 가사도 없고, 오직 배경음으로만 사용한 멜로디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그러나 이 음악을 소개하게 된 이유는, 드라마 자체가 나한테는 한 편의 문학작품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고, 나오는 배경음 하나하나 들이 그 인물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계절의 분위기들도 한껏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소개를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는 잘 안 봤지만, 폭싹 속았어요를 보면서 느낀 것은 내 인생 드라마 중에 하나라고 말할 정도로 손에 꼽히는 작품이었고, 시대와 그거에 맞는 분위기, 감정들이 잘 닿아졌기에, 그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기도 했다.


그리고 배경음이 한몫을 한 것 같다. 배경음과 적절하게 맞는 장면들을 묘사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저렇세 묘사를 할 수 있지라고 감탄을 하게 되었다. 마치 문학작품 한 편이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것 같았고,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함이 묻어 나온 것 같아서, 드라마 시청에 있어서 편하게 시청한 것 같았다.


그 정도로 극찬하는 작품이고, 대사 하나하나도 그냥 내가 보는 드라마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설에 나올법한 기법, 대사가 나오는 것 같아서 색 다른 매력도 드라마를 보는 내내 많이 느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과연 이런 드라마가 많았을까 아니면 사람들의 자극을 충족하는 그런 류의 드라마들이 많았을까라고 생각이 들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자극적인 것보다는 이렇게 잔잔한 드라마도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그만큼의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보기에도 껄끄러움이 있는 것 같아서 있다. 이거는 보는 사람에 따라 보이는 시선은 다르다. 사람은 다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자극적인 것이 아닌 잔잔한 드라마를 보고 싶거나, 그 느낌의 배경음이 듣고 싶으면 추천해본다. 진짜 듣고 후회하지 않을까라고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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