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각 시림들에게 있는 가면

by 은장이

가면은 무엇인가? 가면의 정의는 누구보다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의도치 않게 가면을 쓸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도 그런 경우들도 있으니까. 최근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것이 많았는데,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하 사람이 앞뒤가 다른 사람들 있구나.라고 많이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런 거에 상관을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진짜 극강의 마이웨이이긴 해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일 있을 때마다, 신경 쓰는 것 자체가 너무 귀찮다. 왜 내가 신경을 써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납득이 가지 않긴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볼 때 "넌 눈치도 없냐."라는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겠지만, 어쩌라는 식의 생각이 강하다. 어차피 내가 알 거 아니니까, 그리고 그렇게 말하면 구질구질 보이겠지만,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사회성 없다. 융통성이 없다. 등등의 이야기들이 나한테 들릴까 봐 그래서 걱정이 된다. 근데 신경 쓰면 더 화가 나는 것 같아서 최대한 안 쓰려고 한다. 나는 그런 가면을 쓰는 게 힘들다. 물론 어느 정도의 사회성이 보이는 가면은 쓰기니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하면 나의 모습과 동떨어진 모습이 있어서 힘들다. 그래서 그거 보면서 생각이 든 것은, 적당한 게 좋은 거구나.라고 느끼고 있다. 너무 앞뒤가 다르면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고, 가면들도 서서히 내리는 것도 괜찮다는 결론으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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