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몸무게 57.9
생리 8일 전
오늘은 잠을 푹 잤다. 잠 잘 자는 게 역시 최고인 것 같다. 식욕 조절도 잘 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침이다..!
내가 생각할 때 나는 보통 잠을 잘 못 자서 스트레스 받을 때 or 기력이 없는데 해야할 일이 많을 때 입에 뭔가를 집어넣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잠과 영양제를 잘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아침도 역시 글루타치온 영양제, 어제 밤에 못 챙겨먹은 이노시톨, 밀크씨슬로 시작했다. 물과 영양제를 벌컥벌컥 들이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했는데, 마시고 너무나도 시원한 느낌이 느껴져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ㅋㅋ
이건 내 아침이다!
리코타치즈샐러드에 닭가슴살 백그람 넣어줬고,
아침에 엄마가 복숭아를 먹길래, 여름이니까 복숭아 자두는 먹어줘야지 하면서 ㅋㅋㅋ 나도 같이 먹었다.
딱복이라 좋았다 :)
밥 먹고는 바로 설거지를 했고, 이 닦은 후 레몬즙 넣은 물을 마셨다.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고 엄마랑 산책을 나갔다.
ㅎㅎ 이건 내 점심이다!
오이 두부 비빔밥.
솔직히 평소 먹던 양보다 좀 적었는데,
오늘은 잠을 잘 자서인지 꽤 충분하게 느껴졌다
밥 먹고 간단히 레몬물 먹은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입에 레몬물 들어가자마자 더 먹을 생각이 사라져서 정말 신기했다..
점심먹고 책도 읽고 집 정리 좀 하다가,
발레 가기 전 간식 조금 먹어주었다.
한시간 반의 발레를 끝낸 후,
ㅋㅋ 저녁은 엄마가 초복이라고 훈제오리고기(?)를 주문해줘서, 리코타치즈샐러드랑 같이 먹었다.
평소에는 저 훈제오리 솔직히 혼자서 다 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샐러드를 먼저 먹어서인지 식욕이 안정되어서인지 평소의 1/3-1/4 양만 먹었다. 먹으면서 배가 차는 느낌이 신기했다.
밥 먹은 후 좀 쉬다가, 산책까지 완료했다.
..이건 오늘 애플워치 상태!
다이어트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느낌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오늘만큼은 잘 한 것 같아 나름 뿌듯하다.
적게 먹어서 뿌듯하다기보다, 더부룩할때까지 과식 또 과식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오늘의 식사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과식할 때마다 나는 역시 안되는건가 하고 무기력감을 느끼곤 하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나를 잘 절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스스로에게서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보통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떨어질 때 절제력을 잃게 되는 것 같아서, 내일도 에너지를 잘 관리해보도록 해야겠다.
일어나서 유산균+ 글루타치온+이노시톨을 먼저 먹고,
올리브유 한 큰 술을 먹는 것이 일단 지금의 나의 계획이다. ㅎㅎ 하루의 시작만 잘 해줘도 뿌듯한 하루가 될 것 같다. 내일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