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웃는 것도 힘들다.
다른 이의 기쁜 날에
우연히도 나의 우울한 날이 겹치면 난감하기 그지없다.
'질투라도 하는 거야'
'배 아파서 그래?'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남들처럼 밝게 웃고 장단을 맞춰줘야 한다.
그렇게 우울했던 날은
슬픈 날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