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탄생화 멜론 / 멜론 전설과 꽃말
오늘의 탄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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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0. 2022
10월 10일 탄생화는 멜론이다.
멜론[ melon ]
멜론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Cucumis melo이다.
멜론의 원산지는 북아프리카·중앙아시아 및 인도 등으로 보고 있지만 중동 지방에도 야생형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단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3∼7개로 갈라진 손바닥 모양의 잎이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난다.
꽃은 잡성 1 가화(一家花)이고 수꽃·암꽃 및 양성화(兩性花)가 있다. 전체에 거센 털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과육은 백색·담녹색 및 황등 색 등이다. 냉동해서 생식하거나 아이스크림·주스 등에도 이용한다.
멜론의 종류
멜론의 종류는 크게 5가지로 나뉘는 데 네트멜론, 캔털푸르, 겨울 멜론, 머스크멜론, 참외 등이다.
이 가운데 필자가 알고 있는 멜론은 머스크멜론과 우리에게 친숙한 참외 정도이다.
네트멜론(netted melon)은 열매의 겉이 그물처럼 갈라져 있다.
캔털루프(cantaloupe)은 열매의 겉에 그물눈이 생기지 않고 혹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세로 홈이 있다.
겨울 멜론(winter melon)은 열매의 겉이 밋밋하거나 세로줄이 있는 것이라도 돌기나 그물눈이 없다.
머스크멜론(musk melon)은 향기가 강한 네트멜론과 캔털루프에 붙인 이름이며, 강한 향기를 사향(麝香:musk)에 비유한 것이다.
참외는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이며 겨울 멜론 형에 속하며 우리가 흔히 먹는 참외이다. 온실재배도 하고 있다.
자료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멜론 [melon] (두산백과 두피 디아, 두산백과)
다양한 멜론 사진을 모아봤다. 그러나 머스크멜론과 참외를 빼놓고 나머지는 구분을 하기 힘들다는 점 양해해 주기 바란다.
멜론 전설
옛날 이탈리아의 왕비가 세 쌍둥이를 낳았다.
그런데 시누이들이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세 쌍둥이는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와 뱀과 벌레예요."
이 말을 들은 왕은 아내를 마녀라고 생각했다. 왕비를 감옥에 가두고 아기는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 명을 받은 신하는 차마 아기를 죽일 수 없어서 왕에게 죽였다고 하고 자기가 몰래 키우기로 하였다.
어느 날 신하의 집에 아주 맛있는 멜론이 열렸다. 신하는 그 멜론을 왕에게 진상을 하였다.
왕이 멜론을 잘라 보니 놀랍게도 씨앗이 모두 보석이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로다. 멜론의 씨가 보석이라니!"
왕은 놀라움에 소리쳤다.
그때 시녀가 말했다.
"여자가 고양이와 뱀과 벌레를 낳는 것보다는 쉬운 일입니다."
시녀의 말을 들은 왕은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쳤다. 왕은 옥에 갇혀있던 왕비를 석방하였고 세 쌍둥이가 살아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왕과 왕비는 세 쌍둥이와 만나 너무나 기뻐했다. 그리고 거짓말로 왕비를 모함한 시누이들은 대중 앞에서 큰 창피를 당했다고 한다.
멜론 꽃의 꽃말은 '포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