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넌출월귤 처음 듣는 이름이다.
지난번에 월귤도 그랬듯이 이 넌출월귤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난감하다.
넌출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길게 뻗어 나가 늘어진 식물의 줄기. 등의 줄기'로 이름만 놓고 풀이하자면 '줄기가 길게 뻗어 나가 늘어진 월귤'이라는 뜻이다.
이런 것을 보아 이 식물이 고산지대에 사는 앵두와 비슷한 종류의 식물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자료가 거의 없어 공부한 범위 내에서 간단하게 포스팅하려고 한다.
넌출월귤은 상록 관목으로 학명은 Oxycoccus quadripetalus이다.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서 야생하지 않고 북한의 양강도 삼지연군과 백암군, 대홍단군, 운흥군 등 지역의 높은 지대 눅눅하고 축축한 곳에서 자란다고 한다.
상록(常綠) 관목(灌木)인 넌출월귤의 줄기는 땅으로 뻗으며 덩굴진다.
잎은 난형(卵形) 또는 장타원형(長楕圓形)이며 길이 1~1.5cm이고 밑은 약간 둥글며 끝은 뾰족하고 변두리는 전연(全緣)이며 뒷면에는 흰 가루가 덮여 있다.
꽃은 가지 끝에서 1~5개가 나와 총상 화서(總狀花序)를 이루고 핀다. 긴 화경(花梗)이 있다. 화관(花冠)은 연분홍색이고 4갈래로 갈라진다.
장과(漿果)는 둥글고 적색으로 익는다. 꽃은 7월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는다.
열매는 청량음료, 잼, 젤리 등 식료품 가공원료로 쓴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넌출월귤 (조선 향토 대백과, 2008., 평화문제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