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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야 Oct 25. 2022

10월 25일 탄생화 단풍나무 /당단풍 쓰임새와 꽃말

오늘의 탄생화 


10월 25일 탄생화는 단풍나무이다.


공교롭게도 10월 3일 탄생화와 10월 25일 탄생화가 단풍나무로 같다. 처음에는 왜 똑같은 단풍나무를 오늘의 탄생화로 그것도 같은 달에 정했는지 의아했다.


그런데 영어 이름이 다르다.

10월 3일 탄생화 단풍나무 [ Palmate maple ], 10월 25일 탄생화 단풍나무 (Aceracede),

영어 이름만 다른 것이 아니라 꽃말까지 다르다.


10월 3인 탄생화인 단풍나무의 꽃말은 '자제', 10월 25일 탄생화의 꽃말은 '염려'이다.


그러다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았다. 10월 3일 탄생화인 Palmate maple와 10월 25일 탄생화 Aceracede를 구분하는 것이 무리한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크게 분류하면 캐나다 단풍나무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풍나무 정도이다.

캐나다 단풍나무 /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단풍나무

지난번 단풍나무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단풍나무 종류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갑자기 막막해진다.

자료를 찾고 또 찾아보지만 내가 원하는 자료를 찾기가 힘들다.


하여, 지난번 단풍과 다른 단풍의 한 품종인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가 대부분 이 품종이라고 하니 오늘은 이 당단풍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당단풍 [ Manshurian fullmoon maple ]


당단풍은 단풍나무과(Aceraceae)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학명은 Acer pseudo-sieboldianum (Paxton) Komarov이다.


지방에 따라 '넓은 잎 단풍나무'라고 부르며 한약명은 '계조축(鷄爪槭)'이다.


서식처는 주로 산지이며 분포 지는 우리나라 전역과 만주 그리고 우수리 등이다. 근연 식물인 단풍나무의 성분은 다양한 종류의 flavonoid가 들어 있으며 높이는 8m 정도이다.



잎은 대생, 원형, 심장저, 길이 7-10㎝, 장상맥, 9-10갈래, 복거치연, 어린잎의 뒷면과 가지에 털이 빽빽이 나있으며 꽃은 꽃가지가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달리지만 아래의 꽃가지 길이가 길어서 아래쪽에서 평평하고 가지런하게 핀다.


꽃은 암수 한 그루로 5월 자홍색으로 개화하며, 꽃받침은 5-6개로 털이 있고 꽃잎은 4장이다.



열매는 껍질이 얇은 막 모양으로 돌출하여 날개를 이루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 흩어지는데 털이 없고 길이는 2㎜가량이며 10월에 익는다.

당단풍의 쓰임새


원예 및 조경용으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이다. 목재는 기구재나 땔감용으로 사용하며, 잎은 염료로 쓰이고, 겉껍질은 무릎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 약으로 사용한다.


단풍나무 막대기는 지하수를 찾는 divining rod로 쓰였으며, 경칩일에 단풍나무를 베어 그 나무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위병이나 성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자료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당단풍 [Manshurian fullmoon maple] (생물자원정보 - 민속 특산식물, 한국 과학기술정보연구원)


10월 25일 탄생화 단풍나무 (Aceracede)의 꽃말은 ''염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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