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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탄생화 노랑제비꽃 꽃말 / 팬지 전설

오늘의 탄생화

by 가야


1월 9일 탄생화 노랑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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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탄생화는 흰제비꽃, 1월 8일 탄생화는 보랏빛 제비꽃, 그리고 오늘 1월 9일 탄생화는 노랑제비꽃이다. 이렇게 같은 제비꽃이 연달아 탄생화라 조금 당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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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제비꽃/ 보랏빛제비꽃/ 노랑제비꽃


물론 흰제비꽃과 보랏빛 제비꽃, 그리고 노랑제비꽃은 각기 다르지만 크게는 제비꽃과의 식물이다.


여기서 필자가 한동안 헷갈렸던 제비꽃과 팬지 그리고 비올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제비꽃과 바이올렛 그리고 팬지와 비올라 이 들의 이름은 각기 다른데 꽃은 비슷하다.


제비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꽃이니 바이올렛과 팬지 그리고 비올라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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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바이올렛)


먼저 바이올렛은 보라색 꽃으로 처음에는 제비꽃에 대한 특별한 명칭이었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계통 색이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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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다음으로 팬지는 바이올렛을 개량한 것이다. 꽃이 3가지 색을 띠고 있어 삼색제비꽃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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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마지막으로 비올라는 2cm 이하 소형 팬지를 부르는 이름이다. 비올라는 팬지와 거의 같은 꽃으로 크기만 작다. 역시 삼색제비꽃이라고도 부른다.


팬지나 비올라는 자주색이나 노란색, 흰색이 주로 많지만 혼합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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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은 쌍떡잎식물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Viola orientalis이다.


산의 풀밭에서 자라며 높이는 10∼20cm이다. 땅속줄기는 곧게 서고 빽빽이 난다. 잎을 제외하고는 털이 거의 없거나 잔털이 약간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2∼3장으로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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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잎자루는 잎보다 3∼5배 길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고 마주나며, 앞면은 윤이 난다. 턱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2∼3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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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사진 출처 : 야생화도감(봄)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꽃대는 길이 2∼4cm이며 가운데에 포가 있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길이 6∼8mm이고, 부속체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잎은 5장이고 길며 꿀주머니는 길이 1mm 정도이다.

사진 출처 : 야생화도감(봄)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어린싹은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전 지역)·일본·중국·헤이룽강에 분포한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노랑제비꽃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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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꽃(삼색제비꽃)의 전설


그리스의 신화 이야기다.


사랑의 신 큐피드가 어느 날 자기가 좋아하는 한 님프의 가슴을 향해 사랑의 화살을 쏘았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만들 작정이었다.


그런데 이걸 어쩌랴!

화살은 님프를 비껴가 그때까지 하얀 꽃이 피던 제비꽃이 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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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은 화살에 맞아 생긴 상처로 인해 흰 꽃은 그만 보라와 노랑, 하양의 세 가지 색으로 변해버렸다.

이렇게 생긴 귀여운 꽃이 바로 팬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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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설


봄의 들판에 천사들이 내려왔다.


천사들은 들판에 무리 져 핀 하얀 제비꽃을 보고 땅 위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다는 사실에 몹시 놀랐다.


그중 한 천사가 제비꽃에 다가가서 이렇게 속삭였다.


"너에게 내 모습을 새겨 줄 테니 사람들에게 천상의 생각과 맑은 사상을 전해 다오. 그대의 앞날이 빛나고 아름다우며, 이 꽃을 보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있을 것이다."


그러고는 제비꽃에 세 번 키스를 한 뒤 하늘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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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이 꽃은 천사의 모습과 세 가지 색을 가지게 되었고, 봄의 기쁨을 알리는 전령사 (傳令使)가 되어 온 세계에 두루 퍼졌다고 한다.

사진 출처 : 야생화도감(봄)


노랑제비꽃의 꽃말은 '수줍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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