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년 아르코창작기금 발표지원 선정작
노란 꽃 울타리
넘나들며
꿀벌들이 수를 놓았다.
여름 내내
땀방울로 수를 놓아
마침내 완성했다.
둥그런 수틀 가득
촘촘 빽빽 실팍진
해바라기 씨앗들
⟪여왕벌을 에워싼 벌 떼⟫
작품 이름은
꼬마시인이 지었다.
2003년 부산일보신춘문예(동시)당선, 동시집 8권 내고 방정환문학상 제1회비룡소동시문학상을 받았으며 초등교과서에 동시 6편 실렸습니다. 동시 쓰는 할머니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