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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체육샘 Aug 29. 2023

선한 영향력

선선해진 날의 선 이야기

날이 선선해졌다.

선 이야기를 해보자.


선을 그리는 직업이 있다.

체육교사다.

운동장에 라인기로 오늘도 어디선가 선을 그리고 있다.


선이 없는 스포츠 종목은 없다.

기본적으로 엔드라인과 사이드라인으로 구성된 바운더리 안에서

스포츠 경기가 진행 된다.

그 안에도 수 많은 선이 그려져 있다.

그 선에 규칙과 전술이 어우러져 더 풍성해진다.

스포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선이 정말로 필요하지만 그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것.

최선을 다해 선을 그린 후

또 최선을 다해 그 선에 의미에 대해 설명해야한다.


둥글게 그린 선을 보며 둥글게 사는 삶의 지혜를 얻듯

네모나게 그린 경기장 안에서 스포츠를 통해 삶에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체육교사의 선(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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