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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순영 May 26. 2022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출렁다리의 명소를 찾아서_ 9



동해의 유일한 해상 출렁다리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제원에 대해 설명한 안내판



2019년 6월 추암해변에 설치된 길이 72m, 폭 2.5m의 해상 보행교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 출렁다리이다.



주소 : 강원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28



<이용시간>


추암해변 / 00:00~24:00
해안산책로(출렁다리) / 09:00~20:00  


 


푸른 바다와 석림, 초록 수림, 백사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추암해변이다


동해안의 명소 추암해변은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절벽과 백사장이 아름답고 모래가 고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해변이 넓거나 크지는 않지만 보이는 곳, 발길 닿는 곳마다 탄성이 흐를 정도의 절경을 지니고 있다.





인근 하천과 파랑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 및 촛대바위처럼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석 기둥인 라피에를 포함한 해안지역을 총칭하여 능파대라고 한다. 




잔잔한 수면에서 바위 하나가 해수욕을 즐기는 듯하다


추암해변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라피에가 발달하여 한국의 석림이라 불리기도 한다. 거센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자연 형성된 촛대바위, 잠자는 거인 바위, 코끼리 바위, 양머리 바위, 형제 바위 등 다양한 형태의 라피에가 해안을 장식하고 있다.




동해의 전설이란 타이틀이 붙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추암해변에서도 추암 촛대바위는 계절을 불문하고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랜드마크였는데 이젠 동해의 전설이라는 타이틀까지 달았다.




추암 촛대바위



방송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노라면 바로 첫 소절의 배경화면에 등장하는 바위가 추암 촛대바위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솟은 침봉 끝에 해가 걸린 모습이 마치 촛불처럼 보여 그렇게 명명하였다. 

추암에 살던 한 사내가 소실을 두었는데 본처와 소실 간의 투기가 심해지자 하늘이 노해 두 여자에게 벼락을 맞게 하면서 남편만 홀로 남겨 놓았는데 그렇게 혼자가 된 사내의 형상을 빚은 거라는 설화도 전해진다.

그리고 추암 촛대바위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 해상 출렁다리가 있다.




추암 출렁다리



바위와 바위에 설치되어 바다를 건널 수 있는 72m 길이의 추암 출렁다리는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다. 

자연재해에 대비해 초속 45m 규모의 강풍과 내진 1등급에 해당하는 6.0~6.3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추암 조각공원


출렁다리를 건너면 추암 조각공원으로 이어져 곧바로 둘러볼 수 있다.




해암정


다시 정자가 있는 곳으로 가본다. 추암 촛대바위에서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 중간에 북평 해암정이 있다. 1361년,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버리고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정자로 현재의 정자는 1790년경에 중수한 것이라고 한다. 




추암 출렁다리의 야경



스텝 등, 반딧불 조명, 별빛 조명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동해의 밤을 밝히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Viw4kBqwHE 


https://www.bookk.co.kr/aaaing89




출처: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추암-촛대바위-출렁다리?category=1005152 [등산의 모든 것: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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