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정한 문장가 Jan 07. 2024

집밥과 글쓰기

포엠 포레스트

집밥 요리와 글쓰기는 닮았다

재료를 고르고 다듬고  

요리를 만들 듯

소재를 찾고 생각을 더해

글을 쓰고 다듬어간다


직접 만드는 번거로움은

직접 쓰는 수고로움


먹을 때의 꿀맛과

글을 완성하고 느끼는

뿌듯함은 덤이다


생각보다 맛없게 요리된 날처럼

마음껏 잘 안 써지는 날도 있다


그래도 계속하다 보면

우리 집 요리사가 되는 것처럼

나만의 문체로 멋진 글이 써지는 날이 온다









사진: Kevin McCutcheon, Unsplash


작가의 이전글 편견 알고 보면 매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