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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스라엘 이영란 Mar 08. 2024

이스라엘에 없는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친화력

이스라엘에는 없는 유대인 회사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로고는 세이렌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님프 (여신)이라고 한다.

스타벅스 세이렌은 꼬리가 두개 달린 인어 아가씨처럼 보이는데 지금은 꼬리부분은 거의 보이지 않고 매우 귀여운 로고로 변신했다.

팔레스타인의 바다의신 다곤이라는 이야기도 있긴한데 다곤은 남성의 이미지라 거리감이 있다.

특별히 다곤신은 메소포타미아의 곡물의 신이 었던 것이 해안가로 오면서 바다의 신으로 되었다.

이제와서 그리스의 신화를 누가 믿겠는가? 고전 읽듯 그저 재미로 읽는 그리스 신화 이야기다.


특별히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는 것도 아니건만 스타벅스의 친화력에 컵도 사고 외국에 가면 친근하여 한번씩  마시곤 한다. 특히 스타벅스는 같은 로고하도 현지의 친화력으로 변화되니 각 나라를 다닐때마다 이곳의 스타벅스는 어떻게 이나라를 묘사했나  기대되기도 한다. 말하자면  외국 회사 스타벅스가 마치 자국의 스타벅스인양 착각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래서 한국 스타벅스에도 들르게 되는것이다.


몇년전 두바이에 갔을 때 한인 교회 목사님이 선물한 스타벅스 컵 . 뭔가 아랍에미레이트 스러운 스타벅스 컵이 귀하다.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면서 친화력을 갖고 흡수해드러가는 전략적 회사.

스타벅스의 성공 비결이다.


그런데 그 창업자가 유대인이라는데 그 유대인이 이스라엘에는 발을 디디질 못했다. 물론 이스라엘 내에 아랍인들의  보이콧을  예상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도 어찌나 스타벅스가 인기인지 베들레헴에 가면 스타엔 벅스라는 모조 회사도 등장하고 있다.

예전에 한 목사님이 전세계 스타벅스 컵을 모으신다는데 이스라엘에서도 사가고 싶단다. 이스라엘엔 없어요 라고 말하니 정말 놀라는 기색이다. 아니 중동땅에도 들어간 스타벅스다 없다니 이해가 안될법도 하다.

만약 스타 벅스가 이스라엘에 들어온다면 흥할까? 쇠할까?

베들레헴 스타 엔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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