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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교육이 시작되는 자리

웃는 교육청의 탄생

by 다움 김종훈 살뜻한 이웃

교실 문이 열릴 때, 아이들은 각자의 출발선을 품고 들어옵니다. 누군가는 든든한 응원을,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짐을 안고 오지요. 그래서 우리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성적표가 아니라 기회표입니다. “모두의 교육, 공정한 기회”는 바로 그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시도할 권리, 안전하게 실패할 권리, 다시 도전할 권리. 학교는 그 권리를 보장하는 공적 약속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 약속을 지키는 원리는 세 가지 단어로 요약됩니다. 공의·공정·공평 세 단어입니다.

공의는 무엇이 옳은가에 대한 기준입니다. 원칙이 없으면 선의는 쉽게 흔들립니다.

공정은 어떻게 결정할까의 약속입니다. 절차가 투명하면 결과에 대한 신뢰가 생깁니다.

공평은 누구와 어떻게 나눌까의 방식입니다. 같은 것을 나누기보다, 필요에 따라 다르게 나눌 때 진짜 기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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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의→신뢰→질서. 윤리×ESG×시민성 실천 아카이브, #살뜻한이웃 #윤리교육 #ESG교육 #시민성 #대화설계 #살자율 #로컬프로젝트 #학교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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