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선물 속에서, 함께 배우는 교사

by 다움 김종훈 살뜻한 이웃

오늘이라는 선물 속에서, 함께 배우는 교사


— 전교조 전국 참교육실천대회 기간제 교사 분과에서


다움 김종훈

사람마다 인생의 속도는 다르다.

교사의 삶도 그렇다.

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도 있고,

‘기간제’라는 말 앞에서 매 학기 자신의 자리를 다시 증명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오늘 전교조 전국 참교육실천대회,

기간제 교사 분과에 서며

나는 먼저 나 자신에게 묻는다.

“나는 어떤 교사로 살아왔는가?”

영화 속에서 만난 나의 모습

나에게 위로가 되어준 인물은

영화 쿵푸팬더의 주인공 ‘포’였다.

덩치 크고 어설프고,

늘 “너는 안 돼”라는 말을 듣던 팬더이다.

하지만 그는 끝내 깨닫는다.

자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직 자기 자신을 믿지 않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스승 우그웨이의 말은

지금도 나를 붙든다.

“과거는 역사이고, 미래는 신비다.

오늘은 선물이다.”

불안정한 계약,

다음 학기를 알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설 수 있는 유일한 자리는

바로 ‘오늘’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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