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단상

새롭게 열리는 문

by 박순영

어젯밤, 전자책 프로그램 이북스타일리스트 개편한다는 메일받고 한숨 폭폭 쉬다 3시가 다 돼서야 잠이 들었다.

요즘은 자면서 자주 깨서 일어나도 좀 찌뿌둥하다

예로 11시에 자면 2시쯤 깨서는 거의 한시간 간격으로 눈이 떠진다. 아무래도 걱정이 태산인가보다...

될대로 되겠지,하면서 살아도 그래도 막는데까지는 막아보자,라는 심리가 발동하는듯 하다.


방금 어느 지역 문학상을 캡처해서 장편 위주로 쓰는 지인에게 보냈다.

요즘 길거나 두꺼운 분량은 안 읽어서인지, 상금이 5000인데 길이는700매 면 된다.

예전에는 1000매, 뭐 이래서 사람을 놀래키더니, 많이 슬림해졌다.


나는 500매 정도의 경장편은 생각중이다.

아무래도 단편집보다는 장편이 선호되기도 하고.


책만들면서 통 남의 책을 안보고 있지만 예전엔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무더운 여름날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침대에 누워서 요시모토 바나나의 <티티새>를 읽던 기억도 나고, 그 정도로 더운 어느날은 또 모디아노의 <먼곳에서 돌아오는 여자>를 읽기도 했다.

이런 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으랴 했는데 이제는 책을 만드는 입장이 되다 보니, 그때 좀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부터라도 e북 다운만 받아놓고 제쳐놓은 것들 읽어야겠다. 그리고 나중에 책으로 수익이 좀 나면 영상도 작게 해볼 생각이어서 ott 영화와 드라마도 부지런히 봐두고.



그나저나 출판인 까페에, 웹 참고해서 직접 세금신고 한게 잘못됐다고 3년치에 벌금?이 물려 왕창 냈다는 얘기를 읽었다. 5월신고때는 돈들더라도 세무사 통하라는 조언을 읽고 이거 원, 배보다 배꼽이 크군,하면서도 다른 옵션이 없으니 그럴거 같다.



아무튼, 이 한달이 나의 많은 것을 결정짓는 시간이 될거 같다. 특히 집문제...

골치 아픈만큼 성과가 나려니 한다.






온라인 출간마케팅 해주실 분 찾습니다

소액광고고요, sns, 블로그, 개인 홈피 등을 활용해주심 될듯요

jill99@daum.net으로 멜 주심돼요. 제목 '출간마케팅문의'정도로 해주시고

희망금액, 기 광고페이지 url,광고방식, 광고기간, 등...

세세히 써서 보내주심, 조건이 맞을 경우 연락 드립니다.

광고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계속 합니다.

대형서점에서 '강변의추억'으로 검색, 뜨는 출판사 로맹 이고요,

1인 신생 출판삽니다. 참고하셔요.

여기 작가소개에 떠있는책 들입니다. 엑셀만 타출판삽니다




대문사진, 어젠가 영동지방 폭설 사진입니다...

대박입니다. 겨울 뒤끝 작렬.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