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

by 박순영

작년 1월 받은 로맹 창업지원금 중 일부를 상환했다. 중도 상환 위약금이 조금 붙었지만 그래도 월 납입하는 원리금이 무려 15 정도 줄었다. 이번에 오피스텔 살때 신청한 대출도 이런식으로 조금조금 상환하려 한다. 다음달쯤엔 돈 30나가는 보험도 줄여보려 한다. 암, 간병, 백내장, 정도만 놔두고 싹....



돈 빌릴때의 다급함, 일부나마 상환할때의 설렘, 뭐 이런것때문에 대출을 하나보다????

늦어도 1년안에 이번 대출도 죄다 상환하리라.안그래도, 사업장 주소를 여기로 하는 바람에 업무용이 돼버려 이런저런 추가 세금이 들어갈 판에 대출까지 거들면 대략 난감이다.

노래하는분수대

어제는 호수를 두번 나갔다. 낮에 나갔다 와서 씻고 쉬는데 다 저녁에 친구가 또 나오라고 꼬셔대서 나갔다. 밤의 호수는 낮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작은 오솔길도 걸어봤고 치킨에 맥주도 곁들였다. 그리고는 집 1층의 커피000에서 비싼 수박주스도 함께 마시고...

아직도 지리에 있어선 어리바리하지만 이렇게 한발한발, 이곳에 적응하는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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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했다.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기정으로부터 듣자 기수의 마음이 평온해졌다. 이제 더 이상의 미망은 없다는 생각과 윤서를 온전히 보내줄 수 있을 거 같은. 윤서가 아직도 형의 여자일 땐 늘 그녀를 붙들고 있었는데 헤어졌다고 하니 자신도 윤서를 놓아줄 수 있다는 생각이 기수의 마음에 스며들었다.-<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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