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내리는 눈

by 박순영

친구말로는 비트코인이 지금 정점을 찍고 하반기엔 아마 떨어질거라고 한다.

다시말해 지금이 피크라면서 투자를 하라고 징글징글 강요를 했다.

어제만 해도 하루에 20만원을 벌었다며, 지금이 기회라고...

그래도 나는 단칼에 거절하였다.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간다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돈을 번다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본업이 부업이 되고 뭐 그러는거 같다.

비트 코인은 아니어도 나도 한두가지 일을 더 해야 살거 같아 고민중이다. 뭘 하나?

어제는 일때문에 동구청엘 갔더니 나보다 한참 연배가 놓아보이는 어르신이 안내데스크를 지키고 있었다.

나도 한번? 하는 생각을 안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시니어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여유가 없어진다는 것이기에 요즘 이런 저런 고민이 많다.



그리고 어제는 비오는 일산을 종횡무진 휘젓고 다녔다.

정작 보고 싶은 '비오는 호수'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유리창 너머 뿌옇게 보이는 이 아름다운 도시를 즐감할수 있는 그런대로 괜찮은 하루였다.

최소 올겨울까지는 이곳에서 맞고 싶은게 내 바람인데 그리 된다면 언 호수, 눈내리는 호수를 볼수 있으리라...

내 마음은 이미 여름, 가을을 뛰어넘어 눈 펑펑내리는 그 계절속을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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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 없으면 사람도 일도 물건도 다 빗겨 간다지요

어느새 인연이니 운명이니 하는것에 연연하는 나이가 된듯요.



전자/종이


교보 종이책은 좀 더디뜹니다. 아마도 이번주 후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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