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라디오 같이 썼던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였다.
어제 톡에 내 생일이라고 떴다고...
글래서 그거 민증 생일이야. 하고는 사실을밝혔다.
그 친구가 지금 상황이 좀 힘든데, 작년엔 살짝 뇌경색까지 와서 입원을 했었다고 한다.
팔다리, 이런 데 온게 아니고 단기 기억상실이 왔었다고...
그런식으로도 오는구나 뇌경색은,하고 새삼 배웠다.
그리고, 이틀만에 새 냉장고가 왔다. 주문할땐 회색이라고 해서,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베이지 톤인 집에 맞을까 은근 걱정, 실망했는데 다행히 매트하고 어번한 실버색이 와서 만족했다. 문제는 예전거보다 쪼매 더 크다는...다시말해 코끼리를 쑤셔 넣는짓을 계속 해야 한다는...
그 과정에서 내가 말실수를 했다.
기사가 '한번 닦고 쓰세요'라는 말에
'제가 닦아야 돼요? 닦아오지 않았어요?'라는...
이런 말을 내 뱉고 나면 주워담을수가 없다.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파주에 냉장고를 들일때 직원이 '닦지 마세요. 다 닦아서 가져온거니까' 라고 했던 그런 뉘앙스였다.
말이란게 이렇게 순간적 재앙을 불러온다.
후회막심. 그런뜻이 아니었다고 이제 와선 변명한들...
어제 부쩍 더워서 하루종일 에어컨앞에서 실신, 오늘은 기운좀 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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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이었건 20대 초반의 시기는 생의 황금기였다. 그 시기를 공유했다는 건 일종의 축복이라 여기며 선희는 해경과의 만남을 기대한다. 그리고는 해경이 좋아하는 모카케익을 사들고 택시에 오른다. -<페이크>중
전자.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