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통돌이

by 박순영

난생처음,오피스텔와서 처음으로 드럼세탁기를 돌리고있다.

당연히 헤매고있다.

웬만한 작은 빨래는 다 손으로 하기에.


통돌이에 비해서 메뉴얼도 많은거같고

바지 하나 빠는데 뭔 2시간!

뭘 잘못 세팅한게 분명한데.


이겨 한두번 헤매고나면 감이야 잡겠지만

난 왜 이리도 기계를 못 만지는지.


저놈 돌리고나면 어제가려던

주말산행을 하려고한다.

그래봐야 정발산이지만.

진입로인 정발산역까지도 거리가 좀 되고

산타는건 당연히 운동이되니

오늘밤은 고단해서 잘잘거같다.


좀전까지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영화를

반쯤 봤다.

나머지는 내일 볼거같다.

젊을적 영화가 아니어서 더 신뢰가 간다.


저놈의 드럼, 왜 물이 콸콸 안나오는지 모르겠다.

아,답답 ,그리운 통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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