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고백
같은 시공간을 살다가도
인연이란 게 사람처럼 수명이 있는지 다해
사람의 수명이 다해서 인연이 다해
기어이 기억을 훑어내어
삼키고 또 삼키고
끈이라도 당길라치면
그것조차 수명이 다해
꺼내도 당겨도
그리고 퍼즐을 맞춰내도
그것조차 또다른 사치
상상에 상상을 더해
내가 만들어낸 그 세상은
AI의 할루네이션만큼
덧없고 허상
짚어내기만 했는데도
너무 슬프네.
또 기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