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쉬고 있는 요즘 괜히 마음이 불안하다.
일하고 있을 땐 나만의 시간이 간절해지고, 막상 쉬면 얼른 취업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다.
인터넷에서 성공이나 자기 관리에 관한 내용을 볼 때면 더욱더 조바심이 난다.
사람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아무 일이나 해서 돈만 벌면 되지라며 말하기도 하지만 난 좀 다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하고, 내가 원하는 것, 나의 자유로운 시간도 필요하다.
누군가는 배부른 소리라고 할지 모르지만, 다들 저마다의 자기 스타일이 있는 법이다.
돈만이 목적이 되기보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많이 수렴하여 결정하고 싶다.
돈이 전부는 아니니까.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오롯이 내가 져야 한다.
누군가가 하는 일을 나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람들의 취향도 각자 다르고 생각이나 가치관, 성격도 다르므로.
또 내가 하는 일을 누군가는 하지 못하기도 하니까.
그래서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면 되는 거 아닐까.
많이 못 벌어도 조금 더 행복하거나 만족감을 느낀다면 그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일에 얽매여 쫓기듯이 살거나 하루를 돌아볼 마음의 여유도 얻지 못하는 건 너무 아쉬운 일이다.
나에겐 그렇다.
그럼에도 마냥 편하진 않다.
최근에 계약직 일 지원을 했었다
어떻게 사는 게 좋은 삶인지 정답은 없지만 나만 뒤처져 있는 건 아닌 지 괜히 불안하기도 하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란 생각으로 잠시 나를 위로해 본다
어떻게든 나름대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으면 될 것이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아도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은 노력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