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 열 번째 시
가족의 유통기한
함께할 날들, 볼 시간들
지금도 줄고 있다
많이 남았다 하지만
어느새 오늘이다
엮긴 매듭은 풀리고
새 줄을 건다
규칙이 있는가 하면
갑자기 간다
내 매듭도
가냘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