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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제7장 베풀고 베풀고 또 베풀고 멋있게 베풀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by 한기택


베푼다’라 의미는 무엇인가?

요즘 ‘베풀다’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남에게 무엇을 주거나 일을 도와주어서 혜택을 입게 한다는 의미이다. 쉽게 ‘주다’라는 말과 비슷하며, 다른 말로 기부, 지원, 후원, 기증, 자선, 봉사 등 다양한 말이 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돈, 친절, 사랑, 도움, 자비, 아량 등을 베풀어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평안을 누리게 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미덕을 말한다.


돈이 있어야, 돈이 많아야 베풀 수 있다.

나는 지금까지 돈이 있어야, 돈이 많아야만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베푸는 것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고정관념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야 베풀 수 있다.

이것 또한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말이다. 베푼다는 것은 나이 제한이 없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성별, 경제적 상황에 상관없이 자원을 기부하거나 시간을 내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베푸는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도 베풀 수 있다.

아이들은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베푸는 일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베푸는 것을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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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아이들은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모아서 기부함으로써,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게 베푸는 것은 아이들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자선 활동이나 봉사 활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다.

6살짜리가 3살짜리 동생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그림 맞추기를 같이 하는 등도 어떤 측면에서는 베푸는 행위로 해석할 수도 있다.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원봉사-지역 사회나 비영리단체의 봉사활동 참여 ▷멘토링, 지식기부-자신이 경험과 지식기부 ▷친환경 활동-쓰레기 줍기 등 환경 캠페인 참여 ▷시간 기부-자원봉사나 지역 사회 활동 등 ▷감사 말씀-누군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 ▷사회공헌 활동-기업이나 기관에서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 ▷물건 기부-본인이 필요 없는 물건이나 옷, 책 등을 기부 ▷소셜 미디어 공유-소셜 미디어를 통해 좋은 소식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 등 찾으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국제적으로 베풀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국제적으로 베푸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국제기구나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기-유엔 등의 국제기구나 국제 비영리단체에 기부 ▷해외 봉사 활동-해외에서 봉사 활동을 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을 돕는 것 ▷국제적인 환경 보호 활동-국제적인 환경 보호단체에서 활동 ▷기부 및 후원-해외에 있는 국제 비영리단체나 기업, 단체 등에 기부 ▷국제적인 인권 보호 -인권 보호단체에서 활동에 참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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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렇게 왔다 가는 것’이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날 때 주먹을 꽉 쥐고 태어난다. 그러나 사람이 죽을 때는 손을 쭉 펴고 죽는다고 한다. 여기에 상징적 의미가 있다. 손을 다 펴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어느 사찰 입구에 쓰여 있는 글을 옮겨보면

《 이 세상 있는 재산 자네 것이 아닐세! 이 세상 떠나는 날 다 놓고 가는 걸》


노인들이 후회하는 것이 있다.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노인들이 삶의 마지막에 후회하는 3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위 내 마음대로 살지 못했다. 2위 맺힌 한을 풀지 못했다. 3위 나누며 살지 못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인데 뭐가 아깝다고 쥐고 앉아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응답이다.


인생 후반부는 부를 베푸는 시기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느 모직 공의 아들로 태어난 카네기, 그는 1889년에 ‘부의 복음(The Gospel of Wealth)’이라는 책에서 ‘부자의 일생에서 하프타임까지는 부를 획득하는 시기이고 후반부는 부를 분배하는 시기여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부처님 말씀 중 무재 칠시(無財 七施)라는 말이 있다.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 중 무재 칠시(無財 七施)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서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를 않고 빈털터리가 되었는데 그 까닭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 그대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재물(財物)이 없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를 이야기했다.

1. 화안시(和顔施) - 환한 얼굴로 정답게 남을 대하기

2. 언사시(言辭施) - 사랑·칭찬·위로·격려의 말해주기

3. 심시(心施) - 따뜻한 마음을 주기

4. 안시(眼施) - 다정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기

5. 신시(身施) - 짐을 들어주는 등 몸(행동)으로 도와주기

6. 상좌시(床座施) - 자리를 양보하기

7. 방사시(房舍施) -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도와주기

부처님은 항상 ‘가난한 사람에게 베풀어라. 사람을 가리지 말고 베풀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성경에는 ‘받고 싶은 만큼 베풀어라.’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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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준의 ‘하숙생 노래’를 부르면서 인생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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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옷에는 주머니가 없다.’ 베풀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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