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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은 혁신의 적이다. 생각을 바꾸어라.

고정관념을 깬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각광을 받고 있다.

by 한기택

행복한 삶 제8장 고정관념은 혁신의 적이다. 생각을 바꾸어라.



고여있는 물은 썩는다.

‘고여 있는 물이 썩는다’라는 말처럼 ‘생각도 썩는다’고 한다.

어제 하던 대로 하면 발전이 없이 어제의 그 자리에 있다는 이야기이며, 세상은 변하는데 생각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생각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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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은 누가 만드는가?

고정관념은 자기가 스스로 만든다.

파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매고 산 복권이 우연히 복권 3등에 당첨되었다면, 이런 일이 있은 후에 복권을 사거나 좋은 일을 기대할 때는 파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매게 된다. 그리고 파란색 줄무늬 넥타이를 항상 장롱의 제일 앞자리에 걸어 놓는다. 인간의 뇌는 경험으로 얻어진 지식으로 사고하고 판단한다. 그 경험이 우리의 사고를 편협하고 경직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뇌는 게으르다. 늘 하던 대로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뇌가 가진 특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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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 또한 마찬가지이다.

고정관념 또한 마찬가지이다.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식이 마치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지식처럼 여겨져 고정관념을 형성시킨다. 고정관념이란 머릿속에 굳어진 내 생각이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대부분 경험에 의해 생기게 된다.


청어에 대한 고정관념

아무리 베스트 물고기 운송자라고 해도 청어를 원거리 운송하면 모두 죽는다고 한다. 바다에서 잡아 올린 청어를 신선하게 운반하는 일이 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어부의 최대 골칫거리였다.


그런데 청어를 죽지 않게 운송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청어 운송 상자에 청어의 천적인 메기를 넣어서 운송하는 것이었다. ‘메기가 제일 좋아하는 고기가 청어인데 어부들이 힘들게 잡은 청어를 모두 메기밥으로 만들 셈이냐?’라는 반대 의견에 ‘몇 마리 정도는 메기 밥이 되겠지만 나머지 90% 청어는 싱싱하게 살아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메기 효과’이다.

84 메기효과.jpg


고정관념 깬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각광을 받고 있다.

▶천막은 천막으로 남으리라 생각했으나 천막으로 만든 청바지는 백 년이 훨씬 넘도록 최정상의 의복으로 사랑받고 있다.

▶얼음과자 오리온 참붕어빵은 역발상 제품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얼음과자로 재탄생시킨 제품이다.

▶삼양라면의 불닭볶음면은 라면은 국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물 없는 라면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불닭볶음면은 국물을 내는 건수프를 사용하지 않고 액상 수프로 라면을 볶는 방법으로 국물 없이 면만 먹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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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깬 것은 이뿐이 아니다.

판매 업종에서도 고정관념을 깬 대표적인 사례로 오랫동안 회자되는 것들이 있다. 에스키모인에게 냉장고를 팔았던 세일즈맨의 일화는 이제 진부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에스키모인에게 ‘냉장고는 음식을 얼리지 않게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던졌을 때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사실 앞에서 누가 감히 고정관념만 고수하겠는가?

발상의 전환은 예전과 다른 관점에서 특정 사물과 현상을 보는 것이다.

위기 상황 속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 즉, 경쟁사와 차이를 만들고, 상대방과 차이를 만들고, 제품 간의 차이를 만들고, 생산방식의 차이를 만들고, 판매 방식의 차이를 만들 때 우리는 성공에 바짝 다가갈 수 있다.


성공하고 싶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으면 고정관념을 버려라.

이렇게 발명역사에서 찾을 수 있는 ‘깨어진 고정관념’에 대한 일화는 많은 공감을 일으킨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고정관념에 젖어 빠져나오려 하지 않는다. ‘어제 그 자리에 있을 것이냐?’ ‘발전하고 변화를 위해 달릴 것이냐?’는 이제 ‘당신의 생각에 달려 있다’. 성공하고 발전하고 싶으면 생각을 바꾸고 발상을 전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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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첫째로 모든 것을 의문의 시선으로 보아라. 신문이나 TV에 나오는 모든 물건들을 더하고 빼는 식으로 더 좋게, 새롭게, 편리하게, 간편하게, 더 얇게 할 수 있는가 등 새로운 눈으로 보아라.

둘째로 내 회사 제품만 보면 새로운 것이 보이는 것이 쉽지 않다. 다른 회사의 제품,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아라. 앞에서만 보지 말고 위, 아래, 옆, 모서리, 뒤집어서 보는 등 보는 시각을 넓혀라. 다른 새로운 것이 보일 것이다.

셋째로 새로운 책을 읽어라. 같은 분야 또는 다른 유사 분야의 선진 책을 읽어라. 새롭게 발간되는 책을 보면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면 새로운 답이, 새로운 지혜가 나올 수 있다.

넷째로 현재에 만족하지 마라. 현재의 것에 불평을 털어놓고 멀리 집어던지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우연하게 해결의 답이 나올 수도 있다. 현재의 편함에 만족하는 생활 속에 발전은 없다.


고정관념 바꾸는 사람에게 새로움이 탄생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약점은, 자신의 느낌과 편견으로 사물과 사람을 재단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어떤 좋은 제품을 개발하려고 해도 내 생각이, 내 마음이 따라가지 못한다면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물고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고정관념을 바꿀 때 새로운 것이 보이고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것이다.


▶어제 하던 대로 하면 어제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버려라. - 한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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