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는 쉬운 독일어로 말한다' 책을 외운 직장인의 후기
이 책으로 공부해온 과정
연말에는 계속 야근하다 보니 빽빽한 원서책을 읽을 기운이 없었다. 그래서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작년에 남산도서관에서 잠깐 읽어봤는데, 독일인이 보더니 굉장히 네이티브스럽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목표는 전체 10번 낭독으로 잡았다. 대신 한 번 읽을 때마다 외운다는 느낌으로 반복하고,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각 챕터마다 외운 내용을 확인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이 부분도 편했다.)
퇴근 후 공원에서 읽기도 하고, 원서를 읽기 싫은 날에는 이 책으로 대신했다.
5번 정도 낭독했을 때는 한국어 문장만 봐도 바로 독일어가 바로 튀어나오는 수준이 됐고, 그 이후에는 내가 직접 문장을 추가해서 외우기도 했다.
작년 가을쯤에 사서 거의 6개월 동안 꾸준히 들고 다닌 것 같다.
10번 반복 후기
막 드라마틱하게 실력이 확 늘었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이 책에서 본 표현들이 자주 나와서 놀라곤 한다.
예를 들어 eben, wer hätte das gedacht 같은 것들.
그리고 독일인이랑 대화하다가 이 책에서 나온 문장을 쓰면 독일어 잘한다고 한다.
Mal sehen, ob es klappt! 라고 했더니 독일인이 놀라면서 독일어 잘한다고 했다. (사실 아닌데...)
10번, 사실 그 이상 읽었는데 이제는 책의 한국어 문장만 봐도 독일어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수준이 됐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고, 이제는 다시 원서 공부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 책은 잘 간직해뒀다가 독일 가기 전에 한 번 더 볼 생각이다.
좋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