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시작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들의 도입으로 인한 기술혁명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한 관점이다.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off-line)과 가상(on-line)이 순환하여 현실을 최적화하는 O2O(offline to onlie) 융합혁명이라는 점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특징이다."
- 혁신의 목격자들 중에서
앞 선 글에서도 언급했 듯 난 투자자는 아니다.
그냥 매매자다. 투자자를 희망한다면 여기서 읽기를 멈추면 된다.
시작은 이런 질문이었던 듯싶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인터넷 쇼핑을 할 때를 생각해 보자.
주변 사람들이 사용하는 물건을 보고 링크받아서 사는 경우를 제외하고, 직접 필요한 물건을 찾아서 구매하는 경우를 보자. 초록창에서 맨 위에 올라오는 것을 바로 구매하지만은 않지 않은가?
일단적인 다수의 사람들은 원산지, 가격, 후기와 판매량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구매 버튼을 클릭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그럼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야 할까? 간단히 정리해 본다.
"돈을 꾸준히 버는 기업이면 족하다. 매해 점점 더 많이 버는 기업이면 완전 땡큐다."
한국 주식시장 기준으로 2000개 넘는 종목이 있고, 약 10%인 200개 정도 종목은 투자가 가치가 있다.
이런 회사의 주식을 사면 된다.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우주항공, 건설, 화학, 콘텐츠, 금융, 식품, 관광, 남북경협, 에너지 등등 다양한 분야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 정보는 네이버 금융에 보면 친절하게 나와 있다. 네이버금융 외 다양한 사이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좀 더 정성을 다해 알고 싶다면 구글 창에서 "00 증권 회사명"이라고 치면 전문가들이 작성한 검토 리포트를 볼 수도 있고,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인 "dart"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러 방식으로 획득한 정보 중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3~5년 치 정보와 흐름을 본다.
부채비율, 유동비율, 단좌비율, 매출채권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PER, PBR, ROE 등 회사의 재무상태를 알려주는 정보는 많으나 필요한 경우 아니면 확인하지 않는다.
현재라도 잘 보고 대응하면 되는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상세 분석이나 예측 따위에 시간을 들이며, 지금의 소중한 시간을 쓰고 싶지는 않다.
지금은 어떤 흐름?
강세장, 약세장이란 무엇일까?
말은 어렵지 않으나 어떤 정보를 확인하면 되지.
뉴스에서 전문가들, 유명 유투버들, 경제학자들 얘기만 잘 들으면 되는 걸까?
사실 명확하게 나도 정의 내릴 수 없지만, 시장 흐름으로 보는 나만의 기준은 있다.
나스닥과 S&P500, 그리고 비트코인을 본다.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을 본다.
어느 시점부터 주식과 비트코인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매칭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2년 전부터는 같이 본다.
위에 세 가지 흐름을 가장 기초로 하여 상승하는 구간인지 하락하는 구간이지 판단하고 있다.
내 경우엔 강세장과 약세장에서 대응하는 방법이 다르다.
강세장에선 주로 단기, 스윙 매매를 진행하고, 약세장에서는 모아간다.
그렇기에 투자하는 금액도 차이가 크다.
언제 사고팔아야 하나?
강세장의 경우에는 거래량, MACD, RSI만 보고 매수/ 매도를 결정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거래량이다.
20년 하반기, 21년에는 사람들이 둘만 모여도 주식과 코인 얘기를 했었다.
누구나 투자를 했고, 뉴스매체와 많은 경제 유튜버들도 신이 나서 투자 관련 정보를 뿌리고 다녔다.
사람들 관심이 많았다는 얘기인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만큼 위험하다는 신호이기도 했다.
그럴 때 매매자답게 짧게 대응했다.
구체적으로는 거래량 저감되는 시점에서 매수/ 거래량 증가 상황에서 매도, MACD 30 이하 매수/ 70 이상 매도, RSI 마이너스 Max 시점 매수/ 플러스 Max 매도를 한다.
MACD는 "0"을 넘거나 거래량이 증가 시 매수 시그널로 보고 진입하는 사람들도 많으나, 별 재미를 보지 못해서 그렇게는 하지 않는다. 본인 성향에 맞게 타이밍을 잡으면 될 일이다.
지표의 의미에 대해서는 유튜브, 포털, 도서에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고 있다.
기호지세: 호랑이를 타고 가는 형세라는 의미로 위태로운 상황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다.
난 강세장에서 주로 기호지세를 이용한다.
걷는 호랑이의 등에 탔다가 달리기 시작할 때 뛰어내린다.
얼핏 보면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것과 비슷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경험적으로 10%의 수익은 충분히 챙겨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추가적인 공부를 통해 확신이 있다면 추가 매수를 하고 수익을 키우는 상황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욕심을 부리다가 자칫 타이밍을 놓치는 순간 그냥 물린다.
언제 매도해야 할지 그 기간 동안 마음은 쓰리고 초조해진다.
더구나 빚투를 하는 경우라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들 듯 싶다.
그래서 안 되는 것이다.
조급하니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게 되고, 오류 가득한 해석적 판단력으로 온전히 투자를 할 수 있을까?
그래서 호랑이가 달리기 시작할 때 내려야 하는 것이다.
고수라면 헷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라도 찾겠으나 하수라면 멍해지고 답도 없다.
안전장치는 단연 손절이다.
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자 실천 사항의 으뜸은 손절이다.
내 마지노선은 -5%이다.
리스트업 해 놓은 종목에서 적절한 타이밍이 왔다고 MACD, RSI, 거래량을 보며 들어갔지만 단기적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흐름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
그 지점이 나에겐 -5% 지점이다.
내가 예상하지 못한 걸 인정하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결정이 늦을수록 손실을 커질 수 있다.
그래서 난 그냥 빠진다.
100만 원 단위로 쪼개어 투자하던 시절에 나 스스로 만들 룰이다.
100만 원의 5%인, 즉 5만 원도 적은 돈은 아니나 마음이 쓰릴 정도의 금액도 아니다.
적어도 내 기준으로는 그렇다.
그래서 나만의 손절라인은 -5%이다.
수익이 나면 10% 이상 손실은 -5%.
잦은 매수/매도를 할 필요도 없다.
위에서 설명한 주식들 리스트업 해놓고, 어부가 그물을 치고 기다리 듯 때 되면 들어가고,
아니다 싶음 나오면 된다.
그러다 수익 구간이면 타이밍보고 익절해서 나오면 그만이다.
누구에게 묻고 말고 할 것도 없다.
이렇게 적고 나니 전혀 방식은 다르지만 워렛버핏의 투자 원칙 1과 원칙 2를 지켜가는 것만 같다.
(제1원칙: 돈을 잃지 마라. 제2원칙: 제1원칙을 잊지 마라.)
텐베거: 매수한 주식이 10배가 되는 수익률 (1000%)
난 주식으로는 투자의 대가들처럼 큰돈을 벌지는 못하고 있다.
단, 은행이자나 채권이자 이상으로 안전하게 수익을 내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현재까지 연평균 수익의 15% 내외이다. 그걸로 족하다.
내 공부가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연습 같은 실전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해가 되지는 않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텐베거의 씨앗을 뿌려가는 중이기도 하다.
매매자임을 인정하니 무엇을 해야 할지가 보인다. 즉, 탐색이 가능해진다.
탐색이 가능해지면 전환이 된다. 인정과 탐색과 전환만은 꼭 기억해야 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