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힘 1/5
01. 믿음은 하나의 씨앗이다.
무언가에 대한 믿음은 내의식 속에 하나의 씨앗이다.
이 씨앗은 자라 나무가 되고 그 나무는 가지를 뻗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우리가 토마토씨앗을 본다면 지금은 비록 아주 작은 씨앗에 불과하지만
결국 자라면 토마토가 될 것이라고 의심치 않는다.
그것이 믿음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하지만 열매 맺을 거라는 믿음
내의식 속에 믿음도 결실을 맺을 거라는 의식하지 않는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은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것도 결국 믿음을 전제로 한다.
의심치 말고 마치 그 결과를 지금 눈앞에 있는 것처럼 여기라 한다.
혹자는 "~처럼"에 초점을 맞추어 연기자가 대본의 역할에 매몰되듯
연기하다 보면 우리 뇌는 속는다고 하지만 앞서 말했듯 실천하기 쉬운 것은 아니다.
의심의 마음은 어느 틈엔가 스멀스멀 생겨나니까 그런 마음을 없애려 하면 우리 마음은
점점 더 의심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회사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부서가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작업을 해야 할 일이 있었고 같이 일하는 이틀 동안
나는 그의 어머니의 기도의 힘에 대한 놀라운 체험을 듣게 되었다.
가령
"아들아 서울에 어느 어느 교회에 가면 무슨무슨 이름의 아가씨가 있단다.
그 아가씨가 너의 짝이라고 하시는구나"
처음 들어보는 교회에 아들은 가게 되었고 귀신에 홀린 듯 그 아가씨를 만났다.
결국 그 둘은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는데
그 어머니는
"아들아 다음 달 몇 월 며칠에 결혼해야 한다고 하신다."
하지만 그때는 결혼 성수기고 다음 달이라면 이미 결혼식장 예약이 꽉 찬 상태라
날짜를 맞출 수 없어 아들은 어머니에게
"어머니 그 날짜는 안 될 것 같은 데 다른 날짜는 안 될까요?" 하자
"내가 다시 기도해 볼게"하신 어머니가 다시 말씀하신다.
"아들아 꼭 그 날짜에 결혼하라 하셔. 그리고 그날을 위해 예비해 놓은 곳이 있다 하시니
다시 한번 찾아보거라"
막막한 아들은 다시 찾아 헤매다 전에 들렀던 곳을 들어가 다시 말해보았다.
그러자 직원은
"다음 달 몇 월 며칠이라고요, 정말 다행이세요. 방금 전 한쌍의 예비부부가 취소하고 가셨어요"
그의 생활됨됨이를 보면 그는 결코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내가 그 사람을 몰랐다면 이런 황당한 얘기는 믿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그의 말이니 믿을 수도 안 믿을 수도 없다가
나는 그의 어머니가 어떻게 기도하시는지 궁금해 물어봤는데 별다른 얘기는 없었다.
신심을 다해 기도하신다는 거 외는
그날부터 냉수로 샤워하며 딱 100일만 기도해 보자 했다.
'코인 벌어 팔월에 퇴사하게 해 주세요'라고
'코인 벌어 팔월에 퇴사하게 해 주세요'
'로벌팔퇴!! 코벌팔퇴!!~~'
내 머릿속에 환경이 조성되었다.
무언가 목표가 생긴 거다.
하지만 이것이 이루어질까 하는 의심은 여전히 강하다.
'반신반의半信半疑'가 아니라 '소신대의小信大疑'랄까 믿음은 작고 의심은 크다.
100일 간만 해보자.
평소에 따로 시간을 낼 수 없으니 가장 편하고 가장 개인적인 시간으로
나는 몸을 씻는 시간에 샤워기에 물을 마치 폭포수에서 수련하는 사람처럼
뒤집어쓰며 되뇌기로 결심했다.
이것이 조금 부족하면 정성을 더 하는 마음으로 차가운 물을 뒤집어쓰는 거다.
차가운 물이라 해도 5월이 아닌가 그렇게 못 참을 정도로 차갑지 않았다.
이것은 이미 머릿속 계산기가 생각한 얄팍한 수작이다.
믿음이라는 씨앗은 어설프고 환경도 열악하다.
하지만 나는 100일 간만 외쳐보기로 한다.
되면 대박이고 안 돼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