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썅(WuXiang無相)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BT TV ;BeginningTaecho 비기닝 태초"는 이미 구독자가 2억 명을 넘어섰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의 명상센터 "BT-center"가 미국 정계와 경제계 인사들에게 영향력을 넓혀가자 어느 순간부터 우썅은 FBI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미국 FBI에는 여러 부서가 있는데 대테러정보를 담당하는 <국가안보부>(NSB ; National Security Branch), 사이버범죄를 수사하는 <범죄사이버대응 서비스부>(CCRSB ; Criminal Cyber Response and Service Branch), 과학정보를 담당하는 <과학정보기술부>(SITB ; Science Information Technology Branch) 그리고 미국 내 미스터리한 부분과 음모론을 파헤치는 <국가진실조사부>(NTIB ; National Truth Investigation Branch) 등이다.
뚜뚜뚜. 뚜뚜뚜.
핸드폰이 울리고 NTIB부서에 서 있던 노멀국장이 폰을 꺼내 받는다.
"캡틴 그동안 조사한 사항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BT-center에서 나와 자신의 차에 오르면서 NTIB요원 카렌이 말한다.
"수고했어 카렌. 센터에는 큰 변화가 없겠지?"
노멀은 컴퓨터 화면에서 부서로고가 있는 사이트에 이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다른 것은 없지만 우썅이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차를 운전해 도로를 달리며 카렌이 말한다.
"korean-american이니 한국 들어가는 건 별일이 아닌 것 같은데?
"네. 그렇긴 한데 이번엔 레오목사와 함께라는 것이 특이점이죠."
"레오목사? 유톱시아교단의 레오목사 말인가?"
"네"
"우썅이 언제부터 레오목사와 접점이 이뤄졌지? 점점 흥미로워지는군. 우썅이라는 인물이"
핸드폰을 끄고 노멀은 컴퓨터모니터에 나오는 우썅의 프로필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