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앞에서 나는 감정을 볶이낸다
요리를 할 때면 나는 순서를 따지기 전에 기억부터 꺼낸다. 어떤 날은 칼을 들기 전부터 가슴이 먹먹하고, 어떤 날은 끓는 물 앞에 서서 오래 멍하니 있는다. 음식은 배를 채우는 일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마음을 건드리는 일이기도 하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에세이스트. [견디는 동안 쓰였다] 출간. [사랑과 이별의 묵시록] 출간 예정. 문화와 사유의 (주) 더 세인트 대표. 강연자. 문화 콘텐츠 기획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