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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주 Aug 27. 2018

말다툼

[#사진일기 - 내가 부족했다는 걸]

(@photo by Jojoo)




오늘 동료와 함께 일을 하던 중

'말다툼'을 하고 말았다.


나는 그의 말이 너무도 공격적으로 다가왔고

그에 나도 심한 말로 그에게 답하고 말았다.


그러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는 나를 '무시'하려 한 게 아니었다.

그저 내가 부족해서, 내가 실력이 없어서 발생한 다툼


나의 실수와 잘못

그 부분을 이야기했던 동료.


그의 도움을 나는 나를 탓하지 못한 체,

 그를 탓하고 만 것이다.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게 건네었을 동료일 텐데.


'도움'을 '무시'로 받아들이지 말자

실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실력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나는 너무도 부족했고 어른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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