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 내가 부족했다는 걸]
오늘 동료와 함께 일을 하던 중
'말다툼'을 하고 말았다.
나는 그의 말이 너무도 공격적으로 다가왔고
그에 나도 심한 말로 그에게 답하고 말았다.
그러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는 나를 '무시'하려 한 게 아니었다.
그저 내가 부족해서, 내가 실력이 없어서 발생한 다툼
나의 실수와 잘못
그 부분을 이야기했던 동료.
그의 도움을 나는 나를 탓하지 못한 체,
그를 탓하고 만 것이다.
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게 건네었을 동료일 텐데.
'도움'을 '무시'로 받아들이지 말자
실력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실력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도 나는 너무도 부족했고 어른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