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 일러스트 이야기
그의 작품은 흔한 풍경을 전혀 흔하지 않은 풍경으로 담아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우리는 많은 순간들을 목격하고 그를 기억하기도 하고 잊기도 한다.
소중한 순간이나 아팠던 순간은 때로는 남을 수 있고
아니면 더 이상 내 머릿속에 남아있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어떤 향기에 의해 무뎌지기도 하는 것이거나 너무도 강하기 때문에 계속 여운이 남아 있는 거다.
'이규태'작가님의 일러스트는 그런 희미한 조각들을 떠오르게 해 주고
시간을 되다시 돌려 여행하는 듯한 느낌의 감정을 우리에게 주는 것이다.
누군가는
그의 작품을 보고서
지난
연인을
여행을
만남을
동행을
떠오를 것이다.
그 순간의 조각들이
모여 지금의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이규태 작가님
Web : http://kokooma.com/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kokooma_/
*저작권 문제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