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과 희망봉

- 브라보 마이 라이프 : 어느 보통 사람의 이야기

by 세상의 창

[제25화]

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과 희망봉 - 드디어 희망봉에 서다


케이프타운은 요하네스버그에서 N1 고속도로를 타고 차로 15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직선거리 1,400km.


아침 일찍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하여 저녁 늦게 케이프타운에 도착하였다.


중간에 몇 번 쉬기는 했지만 죽자 사자 달려와 지친 몸을 누이고자 하나 날이 밝는 대로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고 꿈에 그리던 희망봉을 밟을 생각을 하니 흥분이 되어 좀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케이프타운은 남아공의 입법 수도이자 웨스턴 케이프 주州의 주도州都.

말 그대로 탁자 같은 테이블 마운틴을 뒤에 두고 있고 부근에 희망봉이 있어 남아공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1652년에 희망봉 항로 발견과 함께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던 네델란드는 대서양 길목의 이곳에 동인도 회사를 세우고 선박의 보급 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케이프 식민지를 세웠다.


후일 이 케이프 식민지는 영국에 합병되어 영국 영토가 되었고 당시 유럽에서 종교적 박해를 피해 남쪽 아프리카에 들어온 네델란드, 독일, 프랑스 계의 백인 농부들이 이주하여 살면서 대서양 길목의 이 중요한 요지는 남아공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이정표가 되었다.


1854년에 케이프 식민지 의회가 세워지고 1910년에는 영국자치령인 남아프리카 연방이 되면서 남아연방 의회가 있었던 것이 이곳이 남아공 입법 수도가 된 배경이다.


요하네스버그에 이어 남아공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나 인구 면에서는 프리토리아, 더반에 밀려 네 번째 인구가 많은 도시다.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 테이블 마운틴>

다음날 설레는 가슴으로 아침을 맞이했지만 바람이 좀 일었다.


그래도 숙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에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 타는 장소에 도착하였으나 아뿔싸! 바람이 불어 케이블카를 운행할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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