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사업은 그런 게 아냐
예전의 하숙집에는 주인아주머니가 있었다.
밥시간이 정해져 있었고, 메뉴 선택권은 없었다. 주는 대로 먹든지 아니면 굶든지 해야 한다.
지금의 셰어하우스에는 주인이 있지만 웬만해선 서로 볼 일이 없다. 당연히 밥에 대한 선택권은 내 것이지만 책임 또한 직접 져야 한다.
예전의 하숙집은 주방에서 함께 밥을 먹고 거실에서 함께 TV를 봤고 가끔 친구도 놀러 올 수 있었다.
그러나 셰어하우스는 공용 주방은 있지만 함께 먹는 밥은 없다. 거실은 넓지만 머무는 사람은 드물다. 각자의 방 문은 단단히 닫히고, 외부인은 출입이 금지된다.
하숙집은 학교나 직장 가까운 곳에 주인장이 좋아 보이는 곳을 선택했다.
그러나 셰어하우스는 선택이라기보다 조건이다. 어떤 편의를 제공해 주는지, 어떤 옵션이 있는지가 선택에 있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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