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라서 할 수 있는 사업모델 만들기
'공유 오피스'라는 단어는 모순의 향기를 풍긴다. '공유'라는 단어가 주는 따스한 온기와 '오피스'라는 단어가 주는 차갑고 딱딱한 기능성이 한데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간을 나누면 비용이 저렴해야 하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워크라는 공유 오피스 가격은 그다지 저렴하지도 않다.
공유오피스란 어떤 곳인가
고정된 벽과 내 자리가 사라진 곳에서 사람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존재한다.
해방감: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움과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가벼움이 공존한다.
무관심이라는 매너: 탁 트인 오픈 플랜(Open-plan) 구조는 소통을 강조하지만, 그 속에서는 서로를 못 본 척해주는 매너를 지킨다.
무관심 속의 감시 불안: 사실 남이 월 하든 관심도 없다. 그러나 동시에 누군가 내 모니터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보이지 않는 시선의 압박이 전혀 없지는 않다.
백색 소음의 안도감: 완벽한 고립보다는 적당한 타인의 존재감이 주는 안도감을 찾는 현대판 고슴도치들의 '공동 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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