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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을
경력 없이 갖춘 박00이라고 합니다
처음 접하면 선임기준이 뭔지,
어떻게 구분되는지, 헷갈리기 쉬운 구조라서
많이 복잡하실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비전공자분들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라는 걸
금방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이후
정부가 기계설비 관련 법령을 강화하면서
2020년 4월부터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이 의무가 됐죠
이미 현장에서 근무 중인 분들은
2026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임시 자격이 부여된 상태라서
그 기간 안에 교육이나 시험으로
정식 인정을 받아야 하는 구조예요
하지만 제도가 바뀐 취지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요
아무런 자격이나 실무 없이도
유지관리 업무를 맡았던 현실을 개선하고
최소한의 기술 역량을 갖춘 사람이
기계설비를 맡도록 하려는 목적이었죠
그래서 선임기준도
규모에 따라 초급부터 특급까지 나뉘고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초급 자격이 필요합니다
초급을 갖추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7가지 기사 중 하나를 취득하면 바로 선임 가능
건설기술인협회 수첩(기계분야)을 발급받아
역량지수를 채워 초급 등급 부여로 나눠졌죠
비전공자고 실무확인이 안된다고하면
현실적으로 선택지는 1번 기사 취득뿐이에요
저도 이 방법으로 준비했고
지금부터 제가 어떤 과정으로 자격을 갖췄는지
그 경험을 그대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현장직으로 일하다 보니까
시설관리 분야로 이직을 생각하게 됐고
찾아보니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게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이더라고요
중대재해처벌법과 바로 연결되는
자격을 갖추면 앞으로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게 기계설비유지관리자였고
주변에서도 대비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었죠
규모별로 선임 의무가 달라서
이걸 갖추려면 정확한 기준을 알아야 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격 조건부터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협회에서 지정한 7가지 기사 중
하나만 취득해도 초급 요건이 충족됐고
건설기술인협회 기계 분야 수첩도 있긴 했는데
학력·자격 등이 기준이라
당장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저한테는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결국 제가 노려야 할 건
기사 자격증을 바로 취득하는 것이었죠
게다가 수도권 외 지방은
인력난이 심하다는 소식도 들었고
경력을 쌓으면 등급도 올라가니
일한 만큼 능력을 인정받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그래서 마음 단단히 먹고
비전공자라도 관련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계산 문제가 많아서 어렵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기술 하나 제대로 익혀두면
평생 전문가로서 먹고살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시기를 지금으로 잡아 도전하게 된 거죠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을
경력 없이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협회에서 지정한 7가지 기사 자격증이었어요
이 중에서 어떤 종목이
지금 제 상황에 맞는지 몇 가지를 추려봤고
하나는 난이도가 꽤 높아서 정면 승부가 필요했죠
또 하나는 비전공자가 도전하기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서 두 방향 중 하나를
선택해 보기로 했죠
그런데 문제는
기사를 보려면 응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가장 먼저
관련 4년제 전공자
그다음은 동일 분야 실무 4년
이렇게 크게 세 갈래로 나눠지는데
저처럼 비전공
당장은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더라고요
여기서부터 막막해지기 시작했죠
“아무것도 없는데 일을해서 4년을 채울 수도 없고,
전공도 아닌데… 그럼 어떻게 하지?”
그래서 저와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니 교육 진흥원을 통해 106학점을 채우면
기사 필기 응시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발견했어요
즉, 비전공자들도 현장에서 경험이없어도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면
필기 응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뜻이었죠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던 거고요
게다가 입학을 기다려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
원하는 시점에 바로 시작할 수 있었고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정리되어 있어서 바로 보기로 했습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을 갖추려면
우선 106학점을 채워야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점을 채우면
보통 5학기 정도가 걸리는 구조였는데
저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었어요
그러다 보니 전문대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전공이 기계가 아니어도 최대 80학점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추가로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국가자격증도 학점으로 인정돼서
조합을 잘 맞추면 한 학기,
15주 만에도 시험 응시 기준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다만 기사 시험 자체가
필기도 난이도가 있고 실기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안전하게 1년 정도 기간을 잡고 준비했어요
이게 전체 기간을 고려했을 때
선임기준을 갖추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었죠
물론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보유 학점이나 자격증도 다르다 보니
준비 기간도 달라질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은 전문가님과 구성해 보는 게 좋겠다고 느꼈어요
그 외의 수업은 전부 인강으로 진행됐고
연관 전공을 들어도 되지만
과목이 많지 않아서
저는 교양 위주로 빠르게
채우는 방식을 선택했어요
개강일 기준으로
매주 공개된 강의를 끝까지 수강하면 되고
녹화본이라 끊어서 보거나
다시 보는 것도 자유로웠어요
저는 학점을 채우는 동안
초급 선임기준인 기사 필기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정규 과정이다 보니 평가도 있었는데
과제는 리포트처럼 업로드하고
시험은 중간·기말로 나뉘어
4일 안에 응시하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학점은 채우기 위한 수업이라
수업에 너무 힘을 쏟기보다는
강의는 틀어두고
필기 공부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이 과정이 의미 없었던 건 아니고
결국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초급 선임을 위해서는
기사 시험을 봐야 하고
기술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는 걸
공식적으로 증명하려면
이 과정 자체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기간만큼은
열심히 공부했던 시기였어요
기계설비유지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점을 채우고 수업을 끝낸 뒤에
행정처리를 마치고 기사 시험에 응시하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기사 시험은 1년에 3회 차로 진행됐고
저는 일정이 맞는 회차를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었어요
필기 준비는 인강으로 했는데
그때 정말 집중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전공자였던 저는 계산문제나
원리 부분이 특히 어려웠지만
꾸준히 반복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기초부터 다시 다져갔어요
실기는 솔직히 말하면 두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그 사이에 정부 지원 과정이나
폴리텍에서 열리는 실기 대비 과정들이 있어서
시간 맞춰 참여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완했어요
이런 과정들은 실습 설명이 자세해서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맞는 스타일이 다를 테니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찾아보면서
꾸준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일반 기계기사로 정면 승부를 선택했는데
난도는 높았지만 그만큼
전문지식을 깊게 쌓을 수 있었고
기계설비유지관리자로 일할 때 필요한 배경지식이
확실하게 잡히는 기회가 됐어요
그리고 응시자격 자체는
학점만 채우면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구조라
그 부분을 처음부터 알려주고 지도해 준
전문가님 덕분에 훨씬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도권 아파트 시설 쪽에서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는 중이고
앞으로 중급, 고급까지 차근히 목표해 보려고 합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기준을
경력 없이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저처럼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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