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향한 도전
어떤 일이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일까?
돈을 많이 버는 일이 멋지고 괜찮은 일이지만 그 일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은 아닐 수 있다.
가치 있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 천직처럼 여겨지고 그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되는 일이다.
문뜩 생각해 본다.
내가 하는 일을 시한부 인생이 되었을 때도 끝까지 할 수 있는 일일까?
만일 그런 일이라면 그 일은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일 것이다.
직업이나 일에 있어서 절대적 진리와 같은 가치를 말하기는 힘들다.
그것은 각자의 삶과 마음에서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한 일이 누군가는 할 수도 없고 싫은 일이 될 수도 있다.
돈을 많이 버는 일이라면 대체로 만족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일하는 곳에서 사람들과의 갈등이 커진다면 행복함을 느끼며 일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일하는 지도 중요하다.
많은 경우 나와 마음이 맞고 말이 통하는 한 사람만 있어도 일이 쉽지 않아도 할만하다.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출근길을 재촉하며 어디론가 바삐 발걸음을 향하지만, 오늘 내가 하는 일을 행복하게 여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 임금 근로자 가운데 일자리 만족도는 35%에 불과하다.
반대로 말하면 일하는 사람 가운데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65%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에 만족하는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나이만큼 그 일을 계속하지도 못한다.
우리는 얼마든지 충분히 일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퇴직의 나이가 정해져 있다.
아무리 좋은 직장을 다니던 사람도 퇴직의 시점이 있고, 100세 시대를 말하는 때에 그 이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죽을 때 가지라도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결국 선택과 용기는 오롯이 나의 몫이다.
무더운 여름 아침,
많은 사람의 출근길 행렬에 피곤함과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진채 무표정한 얼굴로 걸음만 빠르게 재촉한다.
마지못해 출근을 하고 지치고 무거운 몸과 마음으로 퇴근을 하는 일상의 반복에도
그나마 일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의 위로를 대신한다.
하지만 오늘, 마지못해 무거운 발걸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의 버거운 안주함의 자리에서 일어나
정말 소중한 일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상상을 하며 힘을 내는 오늘이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