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여자가 어리다고 다 좋아할까?
방송은 끝났지만 우리 2030 여성분들께 인사이트를 주고자
14기 옥순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14기 옥순은 처음에는 예쁘지도 않은데 "옥순"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첫인상 투표에서도 한우를 3개나 받으며 솔로나라의 여왕으로 등극했습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14기 옥순이가 왜? "옥순"이냐 ?
"더 예쁜 현숙이나 영자가 옥순이어야 되는 거 아니냐?"
"가장 어려서 그렇다"라는 글이 쏟아졌고,
정말 많은 악성 글과 댓글이 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옥순이 그렇게 첫사랑이랑 비슷하다고 외치던 영수도,
살찐 박보검과 닮은 상철도 그녀를 떠나가게 되며
외로운 옥순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현재 근황도 멤버들 사이에서도 옥순만 같이 찍은 사진이 없고,
옥순이만 빠진 단톡방이 있다는 둥
왕따설로 바람 잘 날이 없는 옥순인데요,
여기서 2030 여성들을 위해 말해주고 싶은 것은 옥순이의 피곤한 언행입니다.
영수랑 대화할 때도 남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말투가 아니라
톡톡 튀면서 똑 부러지면서 따지는 듯한 말투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 남자들은 통통 튀는 여자들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어도,
나이 많은 남자들은 안 그래도 삶이 피곤한데 더 피곤해집니다.
위 대화만 봐도 영수가 듣기에 힘든 얘기들을 장시간 하고 가스라이팅도 합니다.
상철과의 대화에서도 상철은 똑 부러지는 옥순의 언행에 방어만 합니다.
상철은 몇 마디 대화를 해보고 결국 영자를 선택하는데요,
글을 쓴 이유가 이 대화 때문입니다 여러분(메모!)
남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려 깊은 수준의 대화.
속은 급해도 티 내지 않고, "아님 말고"라는 식의 삶의 여유.
나도 급하지만, 상대방에게 조언까지 해줄 수 있는 여유!
생각이 있는 남자라면 몇 마디만 해봐도 알 수 있죠.
이 여자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자 출연진들 중에서도 혼자 30대이고, 외모도 가장 어려 보이기도 하고
말도 똑 부러지게 잘해서 기대감을 주었던 옥순이었지만,
낭중지추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똑 부러져서
대화를 하면 할수록 남자들을 기빨리게 하고, 가스라이팅을 하며 남자들을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사랑도 못 찾고, 울고 마는 옥순.
나는솔로를 보면서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내 눈에 매력적이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똑같이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똑같이 내 눈에 별로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별로입니다.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을 캐치하고, 별로인 사람들의 공통점을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14기 영자처럼 아님 말고라는 쿨한 생각을 바탕으로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게 미소를 머금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세요.
통통 튀는 매력도 매력적일 수 있지만 기간이 짧고,
나이를 먹을수록 그 사람의 진가는 대화 내용에서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