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도 BMW도 아닌데 “만족도 비슷하네요”

by 리포테라

조용한 시작, 첫 느낌부터 달랐다
연비로 뒤집은 SUV의 기준
실사용자가 증명한 프리미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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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350h / 출처 = 렉서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SUV가 조용한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고급 SUV는 크고 무거워야 한다’는 통념을 깬 RX350h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실연비 15.6km/L라는 수치는 기존 대형 SUV 사용자들 사이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25년형 RX350h 럭셔리 트림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실용성과 성능, 정숙성까지 모두 잡았다.


정숙한 주행, 부드러운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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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350h / 출처 = 렉서스


RX350h의 진가는 시동을 거는 순간부터 드러난다. 일반 차량이 웅장하게 깨어나는 것과 달리, RX는 조용히 일어난다. 마치 물속을 헤엄치듯 부드러운 느낌이 차체를 감싼다.


도심에서는 전기 모터가 주도권을 쥔다. 신호등 앞 출발이나 정체 구간에서 가속할 때, 차량은 운전자의 발끝 움직임을 먼저 읽은 듯 매끄럽게 반응한다. 엔진이 개입할 때도 소리나 진동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고속 주행 시 정숙성이다. 창문을 닫는 순간 외부 소음이 차단되는 느낌은 고급차를 타는 만족감을 배가시킨다.


한 실사용자는 “벤츠 E클래스 수준의 승차감과 BMW 5시리즈급 핸들링, 여기에 실내 고급감은 오히려 더 낫다”며 극찬했다. 그는 “고속에서도 정숙성이 뛰어나고, 공간감과 연비, 시트 착좌감까지 모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SUV도 이젠 ‘연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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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350h / 출처 = 렉서스


공인 복합 연비는 13.6km/L이지만 실제 시승 결과는 이보다 높았다. 시내와 고속도로를 오간 실주행에서는 무려 15.6km/L가 측정됐다. 일부 운전자는 “운전 습관만 조절하면 리터당 20km도 넘길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운전의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RX350h는 무겁고 부드러운 핸들링과 함께 가변 서스펜션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해 거친 도로에서도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후륜에 적절한 힘을 배분해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


실사용자 만족도 ‘9.6점’, 완성형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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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350h / 출처 = 렉서스


실제 이 차량을 구매한 오너들의 평점도 매우 높다. 네이버 자동차 평가 기준, 평균 평점은 9.6점(1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연비와 품질에서 만점을 기록했고, 디자인 9.6, 주행 9.4, 가격 8.5, 거주성 9.9점을 받았다.


21인치 휠에도 불구하고 승차감은 극찬을 받았으며,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한 실내 구성은 ‘1억원 이하에서 이만한 차는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미국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4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RX350h를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했으며, 렉서스는 차량 내구성과 잔존 가치 부문에서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럭셔리 SUV를 고민하며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라면 RX350h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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