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라브4 / 출처 = 토요타
토요타가 5월 19일(현지시간), 완전변경된 6세대 라브4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라브4는 단순한 부분 변경을 넘어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구성, 주행 성능을 책임지는 파워트레인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전면부의 과감한 해머헤드 스타일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선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 적용되며 ‘새로운 라브4’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말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 가능성도 제기돼 국산 SUV 시장에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신형 라브4 티저 / 출처 = 토요타
신형 라브4는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며 외관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신형 캠리에서 선보였던 해머헤드 스타일이 전면부에 적용되며, ‘C’자형 주간주행등(DRL)과 대형 공기흡입구를 품은 그릴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 인상만으로도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낼 만큼, 공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측면에는 박스형 휠 아치와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적용됐으며, 후면부 역시 차체 너비를 강조한 테일램프와 ‘RAV4’ 중앙 레터링,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기존 실루엣은 유지하되, 세부 요소에서 진보된 느낌을 주며 ‘완전한 재해석’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현행 라브4 / 출처 = 토요타
실내는 기술과 편의의 진화를 보여준다.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은 물론, 윈드쉴드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콤팩트 전자식 기어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여기에 앰비언트 조명,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충전 기능도 강화되면서 고급 SUV에 가까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마존 알렉사와 연동되는 음성 인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 중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 사양이 한층 강화됐다.
신형 라브4 티저 / 출처 = 토요타
신형 라브4는 기존 TNGA-K 플랫폼을 유지하되, 구조적 강성 및 충돌 안전성이 개선됐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전륜구동(FWD) 모델은 225마력, 사륜구동(AWD)은 후륜 전기모터 추가로 232마력까지 출력이 올라간다.
향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되고, 완전 전기차(BEV) 버전까지도 내부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모델 대비 출력과 연비, 친환경 성능을 모두 잡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라브4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만큼, 6세대 신형 라브4의 상륙은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과의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해 보이며, 국내 SUV 시장에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토요타는 이번 풀체인지 모델로 라브4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자인의 파격, 실내의 디지털화, 강화된 파워트레인이라는 3박자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