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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충전에 255km 車 “드디어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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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아우디, PPE 플랫폼 적용한 첫 전기 SUV 출시
1회 충전 최대 468km 주행 가능
가격 8290만 원부터, 21일부터 판매 시작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 출처 = 아우디
아우디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Q6 e-트론 퍼포먼스,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등 총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Q6 e-트론은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조립된 최신 100kWh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국내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8290만원부터 책정됐다.
최대 468km 주행, 10분 충전에 255km 확보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 출처 = 아우디
Q6 e-트론은 최신 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뛰어난 전비 효율과 충전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트림별로 차이가 있으며, Q6 e-트론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468km,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400km, SQ6 e-트론은 41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유럽 WLTP 기준 최대 270k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10분 충전으로 약 255km를 주행할 수 있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1분에 불과하다.
퍼포먼스·콰트로·SQ6… 주행 성능 차별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 출처 = 아우디
트림별 주행 성능도 눈길을 끈다. Q6 e-트론 퍼포먼스와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고출력 225kW, 최대토크 49.4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7초가 소요된다.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28.04kg·m, 59.14kg·m의 토크를 발휘해 합산 출력 285kW를 기록하며, 100km/h까지 5.9초 만에 도달한다.
SQ6 e-트론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합산 출력 360kW, 최대토크 87.18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이 단 4.4초에 불과하다. 전 모델의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로 설정됐다.
가격 8290만 원부터… 프리미엄 옵션 다양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 출처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기본 모델부터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다.
Q6 e-트론 퍼포먼스는 8290만 원,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8990만 원,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 690만 원, SQ6 e-트론은 1억 1590만 원부터 시작된다.
모델별로 스포츠 서스펜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S에어 서스펜션 등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노면 상황에 맞춘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와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를 갖춰 첨단 기능도 강화됐다.
아우디는 “Q6 e-트론은 최신 전기차 기술과 프리미엄 감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한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