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에 삶 이야기

나를 소개합니다

by 조예원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마음의 결이 스며든 화폭 위에서 살아온 시간들이 어느새 저를 말하게 합니다.


그동안 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꿈과 무의식, 상징과 기억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왔습니다.

국내외 전시를 통해 저의 감정을 시각 언어로 펼쳐 보이기도 했고,

때로는 아무 말도 없이 붓끝에 마음을 얹고 살아내야 했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림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감정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쓰기로 했습니다.

엄마로, 작가로, 한 여성으로 살아낸 흔적들 —

그 모든 시간을 조용히 꺼내어,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브런치에서는

예술가의 내면, 일상 속의 작은 진동,

그림과 글이 만나는 지점에서 피어나는 울림들을 써내려가 보려 합니다.


이곳이

마음을 쉬게 하고,

또 어떤 날에는 새로운 사유를 시작하게 하는

그런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첫 문을 엽니다.


고맙습니다.

조예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