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라디오를 듣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데이터 통신망(와이파이나 LTE/5G)을 이용하는 스트리밍 앱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KBS 콩(KONG), SBS 고릴라, MBC 미니,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등 국내외 주요 방송사나 통합 라디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이어폰을 연결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전국 및 전 세계의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므로,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거나 와이파이 환경이 아닐 경우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며 청취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핸드폰 라디오를 들으세요 ▼
두 번째 방법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FM 라디오 수신 칩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일부 갤럭시 시리즈 등 FM 칩이 내장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기본 설치된 '라디오'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유선 이어폰을 반드시 연결해야 하는데, 이 이어폰이 외부 안테나 역할을 수행하여 주파수를 수신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은 데이터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 순수하게 FM 전파를 잡아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데이터 요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산악 지역이나 통신 불가능 지역에서도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만 하므로, 소리는 스마트폰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통합 라디오 앱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여러 방송사의 채널을 한곳에 모아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모두의 라디오'나 '와우라디오' 같은 앱들이 이러한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앱들은 복잡한 채널 찾기 과정 없이 원하는 방송국을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 취침 타이머(자동 종료), 알람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또한, 많은 라디오 앱들이 실시간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다시 듣기(팟캐스트) 기능도 함께 제공하여, 놓친 방송이나 인기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따라서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지는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데이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듣고 싶다면 FM 칩과 이어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장소와 이어폰 유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편리하게 듣고 싶다면 스트리밍 라디오 앱을 설치하여 와이파이 환경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스트리밍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서 '라디오' 또는 방송사 이름을 검색하여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모델이 FM 수신 칩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