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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정수기 고객센터에 AS 신청&접수 하기

by 마지막기회

하루에도 몇 번씩 정수기 버튼을 누른다.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잔, 점심 준비할 때 채소를 씻고 국을 끓일 때, 저녁에도 늘 정수기 앞에 서 있다.


물은 일상의 중심에 있고, 정수기는 그만큼 자주 쓰이는 가전이다. 그래서일까. 정수기가 고장 났을 때 느꼈던 당혹감은 생각보다 컸다.


며칠 전이었다. 늘 그렇듯 물을 받으려 버튼을 눌렀는데, 정수기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냉수, 온수, 정수 버튼 모두 작동하지 않았다. 전원은 켜져 있는데,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 순간 멍해졌다.


예전 친구가 비슷한 상황에서 쿠쿠 AS 서비스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검색을 시작했고, 다행히 접수 방법은 꽤 간단했다.


정수기가 고장이 났다면 아래 사이트로 이동해서 AS센터에 접수를 해보자

쿠쿠 정수기 AS 센터 신청 & 접수 바로가기(2025년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AS 신청하기

쿠쿠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상단 메뉴에 ‘고객지원’ 항목이 있다. 이 안에 ‘AS 접수’ 메뉴가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비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었고, 이름과 연락처, 제품 모델명, 고장 증상을 입력하면 바로 접수가 가능했다.


정수기 모델명은 제품 하단에 부착된 스티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 냉수가 나오지 않는 문제였기에 ‘냉수가 작동하지 않음’이라고 증상을 구체적으로 기재했다.


방문 희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서 일정 조율도 쉬웠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절차로 신청이 가능하다. 실제로 나는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접수했고, 몇 시간 뒤 AS 담당 기사에게서 확인 전화를 받을 수 있었다.


접수 과정은 전반적으로 직관적이고 불필요한 입력이 없어 만족스러웠다.


쿠쿠홈시스 앱으로 더 간편하게 관리하기

추가로, 쿠쿠에서는 ‘쿠쿠홈시스’라는 전용 앱도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제품 등록은 물론 AS 신청, 방문 예약 현황 조회까지 모두 가능하다.


평소에도 정수기 상태를 자주 체크하는 편이라, 이 앱을 설치해두니 관리가 훨씬 수월했다.


앱에서는 제품별 필터 교체 시기나 정기 점검 이력도 확인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아 물 사용량이 많은 가정이라면, 이 앱은 필수적으로 설치해 두는 것이 좋겠다.


현장 수리 경험과 만족도

접수 이틀 뒤, AS 기사님이 약속한 시간에 방문하셨다. 제품 상태를 간단히 확인한 후, 냉수가 작동하지 않았던 원인을 설명해주셨다.


필터 노후로 인한 유량 감소가 문제였고, 이로 인해 냉수 모듈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님은 현장에서 즉시 필터를 교체하고, 정수기 내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주셨다.


작업 시간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수리 후에는 냉수와 온수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수리 전과 후를 비교해보니 물의 흐름 속도도 확연히 빨라졌고, 맛 또한 이전보다 깔끔하게 느껴졌다.


AS를 받기 전에는 제품을 교체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전문가의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체감한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기사님의 응대가 인상적이었다. 문제 원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고, 추가 비용 발생 여부에 대해서도 사전에 안내해 주셔서 신뢰가 갔다.


이후 만족도 평가 문자를 받고, 별다른 고민 없이 최고 점수를 남겼다.


신청 전 체크리스트

쿠쿠 정수기 AS를 신청하기 전에 몇 가지를 준비해두면 접수가 더욱 원활하다.


우선, 정수기 모델명과 제조번호는 반드시 확인해두어야 한다. 이 정보는 AS 기사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고장 증상은 가능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작동 안 됨’ 보다는 ‘냉수는 나오지 않고, 온수는 정상 작동함’처럼 구체적인 기술이 문제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고장 부위가 눈에 보이는 경우에는 사진을 첨부하면 진단이 더 수월하다.


접수 후에는 낯선 번호로 연락이 올 수 있으니, 스팸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방문 전날이나 당일 오전에 확인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연락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치며

가전제품의 고장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하지만 예전처럼 복잡한 절차나 긴 대기 시간 없이,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다.

이번 쿠쿠 정수기 AS 경험은 그런 점에서 꽤 만족스러웠다.


접수에서 수리 완료까지 단 2~3일. 빠른 대응, 정확한 원인 진단, 그리고 친절한 현장 서비스까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쿠쿠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다.


정수기 고장으로 당황하고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공식 홈페이지나 쿠쿠홈시스 앱을 통해 AS를 신청해보자. 생각보다 간단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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