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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버스 예매 시간표

by 마지막기회

익산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는 장거리 이동이지만 가장 안정적인 공항 접근 수단이다. 과거 비행기 시간에 쫓겨 막차를 놓칠 뻔했던 경험 이후, 정확한 시간표와 예매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실제 경험을 토대로 익산발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의 시간표, 요금, 예매 팁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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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산에서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 시간표

익산 출발 리무진 버스는 주로 대한리무진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익산IC 기준으로 하루 여러 차례 운행되며,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까지 직행으로 연결된다.

주요 시간대는 새벽 1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전 2시, 3시, 4시 30분, 7시 30분, 9시 30분, 10시 50분, 12시 30분, 14시, 15시 30분, 17시, 19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막차는 밤 7시경 출발해 약 22시 3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소요시간은 평균 3시간 10분에서 3시간 30분 정도로, 교통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다.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의 도착 시간은 약 25분 차이가 나므로, 본인이 이용할 항공편의 터미널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과거 새벽 항공편을 이용하려고 1시차를 탔던 적이 있다. 예상보다 한적한 고속도로 덕분에 정시 도착했지만, 비슷한 시간대의 다른 날에는 도로 정체로 20분가량 지연된 적도 있었다. 따라서 비행기 출발 3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탑승하는 것이 안전하다.

2. 리무진 버스 요금

익산에서 인천공항까지의 리무진 버스 요금은 우등 기준으로 성인 약 33,000원 내외다. 일부 심야 시간대에는 34,000원 이상으로 소폭 인상되며, 편의와 좌석 등급에 따라 41,000원대의 고급형 요금이 적용되기도 한다.

요금은 노선이나 운행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KTX나 자가용 운전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경우 주차비와 유류비를 합치면 훨씬 비싸지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경험했을 때는 모바일 예매로 미리 결제하니 현장 구매보다 500원 정도 저렴했고, 좌석을 지정할 수 있어서 심야 이동 중에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3. 리무진 버스 예매 방법

익산발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승객은 온라인 예매를 이용한다.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출발지(익산IC 또는 익산터미널), 도착지(인천공항 1터미널 또는 2터미널), 날짜, 인원 수를 선택하면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고 중간 정차지가 있는 경우도 있어, 특히 성수기나 연휴 전후에는 현장 구매가 어려울 때가 많다. 따라서 항공편 출발일 기준 최소 하루 전에는 예매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예매 시 가장 주의할 점은 터미널 선택이다. 항공편이 제1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터미널을 잘못 선택하면 도착 후 공항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며, 이는 20분 이상의 시간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4. 직접 이용해본 경험과 팁

내가 처음 익산에서 인천공항으로 리무진 버스를 이용했을 때는 출장 때문이었다. 이른 오전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새벽 1시차를 선택했다. 정류장은 조용했고, 좌석은 전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장시간 이동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도로 사정에 따라 예측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므로, 버스 시간표만 믿고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 도착을 목표로 하는 것은 위험하다. 최소 3시간 반 전에는 익산에서 출발해야 마음이 놓인다.

또한 귀국 후 돌아오는 편도 미리 예매해두면 훨씬 수월하다. 인천공항에서 익산으로 가는 버스는 도착 시간대에 따라 금방 매진되기 때문이다. 나 역시 한 번은 현장 구매를 시도했다가 자리가 없어 KTX로 돌아와야 했던 적이 있다.

5. 결론

익산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장거리 이동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단은 리무진 버스이다. 요금은 약 3만 원대 초중반, 소요시간은 약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터미널 확인과 사전 예매다. 출국 일정에 여유를 두고 버스 시간을 선택한다면, 익산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여정은 한결 편안하고 효율적일 것이다.

나는 지금도 해외 일정이 있을 때마다 익산IC 리무진을 이용한다. 익숙한 경로와 일정한 리듬 속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시간은 언제나 여행의 시작을 실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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