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글쓰고 살아가는 긍정맨입니다~
생성형 AI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텍스트만 넣으면 이미지가 뚝딱!”이라는 환상을 만들어냈죠.
하지만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이미지도, 실제로 웹 서비스나 제품 환경에서 활용하려 들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 과제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IT 도메인에 관심 있는 평범한 유저의 관점에서 LLM 이미지 생성의 구조적 한계와 현실적인 활용 전략, 그리고 사람과 AI의 협업이 중요해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LLM은 본래 텍스트 생성 모델입니다.
이미지를 그리는 것은 Diffusion이나 GAN과 같은 전문 이미지 생성 모델의 역할이지만,
LLM은 텍스트 해석 → 시각적 신호로 전달하는 인터페이스로 작동합니다.
대표적으로 OpenAI의 DALL·E, Google의 Imagen 등이 LLM을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 구조를 통해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연결 구조에는 여전히 불완전한 부분이 존재하며, 바로 그 지점에서 기술적 한계가 드러납니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표현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LLM이 이해하는 언어적 의미(semantic space)는 이미지 모델이 표현하는 시각적 잠재공간(latent space)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아래와 같은데요.
복잡한 개념이 이미지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음
상징적 또는 추상적 표현은 왜곡되거나 오해됨
프롬프트가 길어질수록 오차 확률 증가
예를 들어 “80년대 스타일의 우주복을 입고 AR을 시연하는 여성 CEO”라는 문장을 넣었을 때,
의상은 맞지만 CEO처럼 보이지 않거나, AR 장치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시스템은 LLM → Text2Image → 후처리 라는 모듈 분리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문맥 유지 실패: 앞 문장과 후속 이미지 간 불일치
스타일·구도 재현 불가: 동일한 요청에도 이미지마다 구성이 달라짐
의도 왜곡: 핵심 오브젝트가 빠지거나, 다른 요소에 초점이 맞춰짐
즉, 지금의 LLM 이미지 생성은 마치 “잘 훈련된 베타 버전”처럼, 세밀한 제어가 어렵고 일관된 결과를 반복 생산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이 한계는 실제 서비스 기획에서 특히 더 민감하게 작용하는데요.
웹 기반 UI/UX 디자인이나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서 AI 이미지를 활용하려면 재사용 가능성(reusability)과 제어 가능성(controllability)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현재 이미지 생성 모델은:
레이어 분리 불가: 요소별 편집이 불가능
브랜드 가이드라인 적용 불가: 폰트·컬러·배치 통제 어려움
디자인 시스템과 통합 불가: 구성 요소 간 논리적 일관성 부족
결국 실제 활용 단계에서는 사람의 후처리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
LLM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을 ‘현실의 성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개발 역량을 넘어, AI를 어떻게 기획하고, 사람과 어떻게 연결시킬지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제는 기획자·디자이너·매니지먼트도 AI를 이해하고, 다룰 줄 아는 시대가 되었고,
AI 역시 사람과 함께 일하는 구조 안에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말로 필요한 건 단순히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도구나 기술 제공자가 아니라, AI와 사람, 디자인과 기술 사이의 흐름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팀인데요, AI 개발에 대한 협업이 필요하다면 ‘똑똑한개발자’와 그 여정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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