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에서도 드러나는 전쟁의 상처
네오 리얼리즘의 대표 영화이고 그게 이탈리아가 패전국이라서 생긴 사조이다 보니 영화도 그 빈곤과 패배감이 잘 전달된다.
생계 때문에 성스러운 교회에서 경거망동 해지고, 남을 의심하고,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 같은 비극을 영화는 덤덤한 것 같으면서도 의지를 품고 전달한다.
영화가 전쟁을 논하는 건 아니지만 이 영화, 영화의 배경, 영화에서 쓰인 사조가 나타난 이유를 생각하면 이 영화도 상당한 반전 영화이다. 전쟁과 패전이 가져온 결과가 뭔지를 간접임에도 아주 잘 보여준다.
전쟁이나 패전을 직접 겪은 국가는 영화에서도 그 영향을 다빙면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비극적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영향이 더 재밌는 예술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