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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핀 월드컵공원

2012년 9월 8일 자전거 탄 풍경 by 야메사진작가

by 김양훈

오늘 새벽에는 바람이 시원했다. 가을의 입구 입추가 지난 지 한 달이고, 백로(白露)가 어제였다. 백로는 비로소 가을이란 뜻이다. 벼 이삭에 하얀 이슬이 맺히는 절기이며, 농민들이 추수를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시기다.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한철이다.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평화공원을 지나 한강 변을 달렸다.


All photos ⓒKim Yang-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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