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귀여운 능이버섯단 Jul 01. 2022

15-1. 추가 !

제가 원래 뒤끝이 길어용 :)

아 저 지금 댓글들 좀 읽어보구 왔는데요 !


제가 죄송스럽게도 차마 퍼블리셔 분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했네요. 아 .. 원 생이나 소속 작가님들의 작품비를 퍼블리셔가 엔터에 요구하면 영업이 잘 안 된다든지 그런 영업 상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겠구나 ... 제가 사업가 입장이 안 되어 봐가지고 차마 그 생각을 못 했어요. 이번에도 제가 참 경솔했네요ㅜㅜ   


저는 단순하게 ...


학원비를 받은 것 = 훌륭한 작사가 님들의 시간 할애로 수업을 제공하고+ 시안 제출의 기회를 주는 비용


이니까, 컷 나서 회사에 수익을 내 준 것에 대해서 "시안 제출 기회를 준 것" 드립을 치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 ! 이 부분은 오직 작가들이 추가 수익을 내 준 거니까 작가들에게 작품비를 지급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 < 이렇게 생각했지 뭐예요ㅜㅜㅜㅜ


근데 영업상의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제가 차마 생각도 못 했네요ㅜㅜㅜㅜㅜㅜㅜ 그랬구나아 그런 이유였구나ㅜㅜㅜㅜ


저 지금 좀 고민 중인게 ..


제가 올린 글로 인하여 이게 누군가에게는 선동질이 되고, 혹여 작가님들이 퍼블리셔에 돈 달라고 용기를 내서 발언을 했다가 원장님한테 찍혀서 작가님 시안이 엔터로 못 넘어 갈 까봐 불안해서 시안에 집중 못 하고 그런 일이 발생할까봐 그게 좀 걱정 되거든요 ?궁극적으로 제일 중요한 게 일에 집중해서 고퀄을 뽑고 우리가 좋은 작가로 성장하는 건데 ... 괜히 저 때문에 휘둘리시면 안 되는데 ..


글을 그냥 내리고 내일 귀염뽀짝한 글을 다시 올릴까요 ?이거 저랑 같이 좀 의견 내 주세요.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시는 작가님들 제 눈치 보지 마시고 이 글에다가 적극적으로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와쥬세요 작가님 !


작가의 이전글 15. 어그로를 좀 끌어 보겠읍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